박범계, 행정통합 무산에 지방선거 '불출마'
박범계, 행정통합 무산에 지방선거 '불출마'
  • 김용우 기자
  • 승인 2026.03.13 11:12
  • 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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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범계 민주당 의원이 28일 자신의 출판기념회에서 삭발한 뒤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박범계 민주당 의원이 28일 자신의 출판기념회에서 삭발한 뒤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충청뉴스 김용우 기자] 박범계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4선·대전 서구을)이 이번 지방선거에서 불출마를 선언했다. 대전·충남 통합 무산에 따른 여권 내 첫 불출마 사례다.

박 의원은 13일 자신의 SNS에 "대전·충남 통합을 전제로 통합특별시장 출마를 선언했으나 현재 통합 논의는 사실상 멈춰섰다”며 “이번 지방선거에 출마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앞서 박 의원은 대전·충남 행정통합을 전제로 ‘통합특별시장’ 출마 의지를 밝히며 통합 추진을 촉구해 왔다. 자신의 출판기념회에서 삭발을 단행하는 등 강한 의지를 보여 왔다.

박 의원은 “삭발까지 감행하며 통합을 위해 최선을 다했지만 여러 현실적 장애가 있음을 절감했다”며 “애를 끊는 고통과 번민의 시간을 보냈고 이에 대한 책임도 통감한다”고 밝혔다.

다만 그는 자신의 불출마와 별개로 대전·충남 통합 논의는 계속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 의원은 “대전·충남 통합은 단순한 행정구역 개편이 아니라 국가 성장축을 새롭게 개편하는 생존 전략”이라며 “시도민들에게 통합의 필요성을 더 깊이 설명하고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통합 방안을 찾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국회의원으로서 이재명 국민주권정부의 성공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며 “지방 주도 성장이 현실화돼 시민들의 삶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덧붙였다.

박 의원의 불출마 선언에 따라 민주당 대전시장 후보 경선 구도는 허태정 전 대전시장과, 장철민 국회의원, 장종태 국회의원 등 3파전으로 재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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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서구주민 2026-03-13 11:40:37
대전 시민 반대하는 통합 주도하고 천안가서 머리미는 사람이 대전에서 언감생심 가당키나 하냐? 나와봤자다 싶으니 도망치GO~ ㅋㅋ

천안명물호두과자 2026-03-13 11:51:11
대전 서구에 대한 진심 잘 알았습니다. 앞으로는 볼 일 없길 바랍니다. 현수막으로도 소통하고 싶지 않습니다.

서구시민 2026-03-13 22:29:01
서구시민입니다
멀리 안나갑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