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 김용우 기자] 더불어민주당 한 지역 국회의원이 지방선거를 준비하는 입지자들에게 ‘이름 팔이 정치’를 지양할 것을 요구했다고.한 의원은 최근 지역위원회 행사에서 “누군가 내 이름을 팔고 ‘공천을 받았다’고 하고 다닌다는 소문이 돌고 있다”며 “계속 이런 소리가 들리면 공천에서 배제할 것”이라고 작심 경고.해당 지역위 인사는 “특정인을 지칭하진 않았지만, 얼마나 팔고 다녔으면 이렇게까지 경고를 했겠느냐”며 “공정한 경선을 약속하겠다는 강한 의지 표현으로 보인다”고 설명.

[충청뉴스 성희제 기자] 충청 출신 당 대표 선출 후 대전지역 국민의힘 일각에서 묘한 ‘불안감(?)’이 감지.장동혁 신임 대표가 취임 일성으로 “당을 분열로 몰고 가는 분들에 대해선 결단이 필요하다”고 일침을 가하며, 자칫 ‘불똥이 튈까’ 우려하는 기류가 느껴져.특히 대전 국민의힘 안팎에선 당협위원장 다수가 지역 출신인 장 대표를 외면하고 김문수 후보를 지지했다는 소문이 돌며 위기감 고조.이 같은 상황은 당무감사를 앞 둔 대전지역 각급 당협위원장에게 장 대표의 결기를 위협으로 느끼게 할 개연성 충분하다는 분석.국민의힘의 한 인사는

[충청뉴스 김용우 기자] 대전 A의회 의장에 대한 ‘투서설’이 무성.3일 모 의장의 갑질 및 비위 내용이 담긴 투서가 일부 의원실에 접수됐다는 소문이 정가를 중심으로 확산.현재까지 투서의 실체는 드러나지 않고 있는 가운데 지역 정치부 기자들은 투서를 찾기 위해 안테나를 쫑긋 세우는 분위기.

[충청뉴스 김용우 기자] 25일 국회에서 열린 대전시-지역 국회의원 간담회에서 국민의힘 소속 이장우 대전시장과 더불어민주당 의원 간 미묘한 기싸움을 연출. 이재명 정부 출범 후 첫 간담회인 만큼 협치에 무게를 두고 화기애애한 흐름이 이어지다 몇 차례 ‘견제구’를 주고받자 회의장 분위기가 한때 냉랭.이장우 시장은 모두발언 말미에 “해양수산부 부산 이전 관련 여론이 끓고 있는데 충분히 공론화 해야되지 않나 생각한다”고 일침. 이재명 대통령 공약사업인 해수부 이전 문제에 대해 충청권 민주당 의원들이 소극적 행보를 보이자 에둘러 직격. 박

[충청뉴스 성희제 기자] 더불어민주당의 대전 서구청 입찰비리 의혹 ‘쿠션 치기’로, 국민의힘 소속 각 구청장이 ‘의문의 1패(?)’를 당해민주당은 최근 대전 주요 교차로에 ‘측근 일감 몰아주기! 금품수수! 국민의힘 구청장은 즉각 사퇴하라’는 문구가 담긴 현수막을 게첩.특히 민주당은 서철모 서구청장이 있는 서구에만 같은 내용의 문구에 구청장의 이름을 명기해, 서 청장을 ‘직격’하는 것으로 차별화.이를 놓고 지역에선 “서구청 문제에 빗대 국민의힘 구청장 전원에게 비판을 화살을 날린 것”이란 해석과 “현수막만 보면 국힘 구청장 모두에게

[충청뉴스 김용우 기자] 더불어민주당 중앙선대위 정부혁신 제도개선위원장을 맡고 있는 권선택 전 대전시장이 건재함을 과시하며 지역 정·관가가 들썩.권 전 시장은 28일 대전시 공직자 출신 187인을 이재명 대통령 후보 지지 선언으로 이끌어 맨파워를 자랑.공직사회와 지역정가 안팎에선 ‘권 전 시장이 마치 확대간부회의를 개최한 것 같다’ '지방선거 출마 의사를 간접적으로 드러낸 것'이라는 등의 관전평이 쏟아져. 자신이 퇴물이 아닌 살아있는 정치인이라는 점을 부각하기 위한 이미지 정치란 평가도.이날 민선 6기 국·과장급 출신 간부들은 “이

[충청뉴스 성희제 기자] 21대 대선 사전투표를 앞두고 공개된 허태정 전 대전시장의 모습이 담긴 사전투표 독려 이미지에 대한 지역 정가의 해석이 ‘분분’.이미지는 ‘지금은 사전투표’라는 문구 사이에 위치한 기호 1번 속에 다소 이례적으로 허태정 전 시장의 모습을 담아 논란 자초.지역 정가에선 허 전 시장측 사전투표 독려 이미지에 대해 ‘대선을 틈탄 지방선거 마케팅’, 또는 ‘허 전 시장 지지세 활용 이 후보 지지율 높이기 포석’ 등등의 해석 분분.한편 지역의 다른 인사들은 이재명 후보의 모습이 담긴 투표 독려 이미지나, 이 후보 이

[충청뉴스 성희제 기자] 더불어민주당 소속 손희역 전 대전시의원의 21대 대선 선거운동 ‘목발 투혼’이 화제.손 전 의원은 선거운동 기간 내내 불편한 몸을 ‘목발’에 의지해 가며 민주당 이재명 후보 대선 승리를 위해 대덕구 전역을 누벼.수술 후 재활치료를 받던 손 전 의원은 대선이 확정되자 무리하게 퇴원을 강행 유세에 합류, 선거가 끝나면 다시 병원에 입원해 치료를 받아야 할 처지.특히 손 전 의원은 지난 지방선거 때 다친 다리의 상태가 악화, 앞으로도 1-2번의 수술을 예고하고 있어 안타까움을 자아내.

[충청뉴스 성희제 기자] 국민의힘 김문수 대통령 후보가 26일 발표한 ‘지방시대 공약’중 이해 못 할 오타가 있어 황당.김 후보는 ‘지방이 주도하는 대한민국 시대를 열겠다’며 지방의 예산 운용 권한 강화를 약속하는 차원에서 중앙투자심사 규제를 풀겠다는 공약을 제시하며, 중앙투자심사제도를 ‘중앙심사투자제도’로 잘못써서 발표.이에 대해 정치권 일각에선 ‘단순 오자로 의미 전달은 가능하지 않느냐’는 너그러운 반응과 함께 ‘공약의 진정성이 의심된다’또는 ‘공약 수립 과정 전문성 검증이 필요하다’는 등의 날카로운 비판도 상존.

[충청뉴스 성희제 기자] 조국혁신당이 윤석열 대통령 구속 촉구 현수막 훼손 혐의자에 대한 선처를 결정해 눈길.최근 경찰은 대전 유성구 구암역 앞에 걸린 조국혁신당 황운하 의원의 윤 대통령 구속 촉구 현수막 훼손 혐의자를 특정.현수막 파손 혐의자는 고령의 지역민으로 보수성향 정당을 지지하는 것으로 알려져.장진섭 조국혁신당 대전시당 사무처장은 “현수막 훼손은 어떤 배경에서도 있어선 않될 일”이라면서도 “갈등과 증오의 정치를 종식하고 화합, 통합, 통섭의 정치를 정착시키자는 마음으로 처벌 불원서 제출을 결정했다”고 밝혀.한편 황 의원 명

[충청뉴스 김용우 기자] 제9대 지방선거가 1년 3개월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소속 대전 서구청장 출마 후보군들의 물밑 움직임이 치열.지역 정가에 따르면 자천타천 거론되는 민주당 서구청장 후보군만 10명에 달한다고. 전·현직 지방의원들을 비롯한 각계 인사들도 하마평에 오르는 모습.서구갑·을 현역 국회의원들은 각 지역위에서 본선 경쟁력을 갖춘 후보를 낙점해야 하는 상황인 만큼 탄핵 정국이 마무리될 경우 구청장 후보 ‘옥석 가리기’에 들어갈 전망.

[충청뉴스 성희제 기자] 윤석열 대통령 구속을 촉구하는 현수막이 훼손돼 경찰이 수사에 착수.대전 유성구 구암역 앞에 걸린 조국혁신당 황운하 의원의 윤 대통령 구속 촉구 현수막이 누군가에 의해 찢겨.황 의원 명의의 이 현수막에는 ‘윤석열이 있어야 할 곳은 감옥, 법원은 직권 구속하라!’는 문구가 담겨.현수막 훼손을 발견한 조국혁신당 관계자는 13일 즉각 경찰에 신고했고, 경찰이 용의자 파악에 나서.현수막 훼손은 자칫 재물손괴 혐의를 받을 수 있고, 특히 선거현수막의 경우 임의 철거시 징역 또는 벌금형에 처해질 수 있어 주의 요망.

[충청뉴스 김용우 기자] 대전시가 경제과학부시장을 ‘정무경제과학부시장’으로 명칭 변경을 추진.시는 최근 '행정기구 및 정원 조례 일부 개정조례안'을 시의회에 제출, 오는 20일 본회의 통과 시 정무경제과학부시장으로 개편. 행정부시장 출신인 이택구 경제과학부시장이 '정무' 역할에 집중하고, 기존 경제과학 분야 이외에도 국회·정당·언론 등 활동 반경을 더욱 넓힐 것으로 예상.

[충청뉴스 김용우 기자] 진동규 전 유성구청장이 내년 대전시교육감 출마를 준비 중이라고.진 전 청장은 지난해 오랫동안 몸담았던 국민의힘을 탈당한 뒤 정계 은퇴를 결심. 그는 대덕대학교를 비롯한 충남대·한밭대 겸임교수를 지내며 교육감 후보 자격요건을 갖춘 것으로 전해져.진동규 전 청장은 최근 자신의 페이스북에 ‘평생학습 참된교육’을 공감한다며 향후 행보에 대한 힌트를 주기도.

[충청뉴스 김용우 기자] 충청광역연합의회 의장단 배출에 실패한 대전시의회가 2개 상임위원장 자리를 꿰차 가까스로 체면치레.연합의회는 18일 운영위원장에 이한영 대전시의원을 선출했다고.시의회는 전날 박종선 시의원이 부의장에 낙선하면서 찬밥 신세가 될 뻔했지만 초광역행정산업위원장에 선출된 김선광 시의원과 이한영 운영위원장 선출로 그나마 자존심은 지켰다는 평가.

[충청뉴스 김용우 기자] 대전시의회 행정사무감사가 한창인 가운데 피감기관 직원들이 행감 도중 졸음에 빠져 혼쭐.정명국 행정자치위원장은 12일 시립미술관 행감 질의에 앞서 졸고 있는 직원을 향해 “누구라고 지칭하지 않겠다. 그렇지만 서로 간의 예의가 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일침당황한 해당 직원은 한동안 고개를 들지 못했고, 주변 공무원들은 웃음을 터뜨리기도.이날 이효성 복지환경위원장도 농지생명국 행감 도중 일부 직원들이 졸음에 빠진 것을 포착한 뒤 "조시는 분들은 행감에 임하는 간부들에게 예의가 아니"라며 퇴장을 요구하기도.

[충청뉴스 김용우 기자] 국민의힘 양영자 대전 대덕구의원(비례)에 대한 제명 처분이 임박.국민의힘 대전시당은 오는 4일 운영위원회를 열어 양 의원 제명안을 놓고 찬반 투표를 벌일 예정.앞서 양 의원은 대덕구의회 후반기 의장 선거 당시 민주당 소속 의원들과 무소속 전석광 의원에게 찬성표를 던져 '무소속 의장' 탄생에 기여.이후 지난달 21일 시당 윤리위원회는 양 의원이 당론을 위배했다고 판단, 징계 최고 수위인 '제명'을 처분.박경호 대덕구 당협위원장은 "양 의원이 선당후사 정신으로 (표결을) 한 건데 선처를 바라고 있다"며 양 의원

[충청뉴스 김용우 기자] 대전지역 더불어민주당 출신 일부 정치인들이 조국혁신당 입당 원서를 제출하거나, 입당을 고민하고 있다고.지역정가 등에 따르면 과거 민주당 소속으로 대전시의원을 지낸 A씨는 최근 혁신당 대전시당에 입당 원서를 제출.지난 4월 총선에서 민주당 공천 과정에서 불복 후 무소속 후보로 출마했던 B씨도 입당 심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는 것으로 전해져.실제 복수의 전직 구의원들은 조국혁신당 입당 결심을 굳힌 상태로, 2년 뒤 지방선거 출마에 뜻이 있거나 정치적 재기를 노리는 인사들 역시 입당 러시에 가담할 전망.조국 대표는

[충청뉴스 김용우 기자] 더불어민주당 대전시당위원장 선거가 경선으로 굳어진 가운데 장철민·박정현 의원 측이 권리당원 확보에 사활.각 의원실 보좌진은 물론 지지자들이 권리당원 확보 전쟁을 치르면서 시당위원장 선거가 과열 양상으로 흐르는 분위기.한 의원실 보좌진은 타 지역구 현역 지방의원들에게 핵심 권리당원 소개를 부탁하는가 하면 일부 당원들도 SNS에 자신이 지지하는 의원에게 ‘한 표를 행사해 달라’는 게시물을 업로드하는 등 집안싸움이 격화하는 양상.지역 정가에선 ‘대의원 20%, 권리당원 80%’ 비율로 과거에 비해 권리당원 비중이

[충청뉴스 김용우 기자] 충청권 친명계로 불리는 박정현 국회의원(대전 대덕구)과 박정현 충남 부여군수가 각각 더불어민주당 차기 대전시당위원장, 충남도당위원장에 도전할지 관심.1964년생 동갑내기인 이들은 민주당 이재명 당대표의 연임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시·도당 수장감으로 자연스레 부상하는 모양새. 최근 지명직 최고위원을 사퇴한 박 의원은 시당위원장 도전을 고심 중이며, 박 군수도 지역 언론 등에서 도당위원장 도전 가능성이 꾸준히 흘러나오는 상황.특히 이들은 이재명 대표가 과거부터 강조해 온 기본소득·지역화폐 정책을 실현하는 등 정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