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성 거인' 별칭... 김다현·김의영 지역 트롯여제 명성 이어
[충청뉴스 이성현 기자] ‘충청의 딸’ 홍성윤이 ‘미스트롯4’ 미(美)의 영광을 안았다. 이로서 홍성윤은 김다현·김의영에 이어 지역출신 트롯챔피언의 계보를 잇게 됐다.
홍성윤은 5일 방송된 TV CHOSUN ‘미스트롯4’에서 이소나, 허찬미와 함께 최종 진선미에 이름을 올렸다.
홍성윤은 이날 방송에서 ‘리틀 이선희’라는 타이틀에 걸맞게 이선희의 ‘인연’을 선곡해 완성도 높은 무대를 선보였다.
결승에서 홍성윤은 총점 2563.02점을 기록했다. 마스터 점수 1591점, 온라인 응원 투표 380점, 실시간 문자 투표 622.82점이다.
홍성윤은 ‘감성 거인’이라는 별칭에 걸맞게 순수 미 넘치는 목소리로 꽉 채운 무대를 선보이며 듣는이에게 감동을 선사했다.
가야금 병창 홍성윤은 자신을 방송에 추천해준 ‘미스터트롯3’ 최재명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기도 했다.
그는 “아무것도 모르는 저를 응원해주는 분들이 생겨서 좋은 인연을 이고 지고 가겠다. 감사합니다”라고 밝혔다.
대전에서 천동초, 은어송중을 나온 홍성윤은 지역이 낳은 국악 꿈나무였다.
중학교 2학년 때 영화 서편제를 보고 국악을 시작, 가야금을 배운 지 세달 만에 전국대회에 출전해 3등을 하는 기염을 토했다.
이어 이듬해에는 상주국악전국경연대회에서 1등을 차지하며, 남다른 기량을 뽐냈다.
국립전통예술고등학교 3년간 가야금 병창을 하고, 서울예대에서 학사를 받은 홍성윤은 국립창극단에서 인턴으로 활동하다, 미스트롯4에 학교선배인 최재명 가수의 추천으로 출전해 ‘탑3’에 드는 기염을 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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