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 유규상 기자] 이명수 (전)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이사장(이하 이 (전)이사장)이 오늘 보건복지부에 사직서를 제출해 사실상 충남도교육감 출마에 나섰다.
그동안 정치권에서는 이 (전)이사장이 아산시장, 혹은 아산을 국회의원 출마 등에 출마해서 추락해 있는 보수의 동력을 살려야 한다는 끈임 없는 구애를 받아 왔음에도 불구하고 가족들의 만류와 지역 정치상황을 고려하여 출마를 꺼려해 온 것이 사실이다.
정치권과 지인들이 이 (전) 이사장이 충남도교육감으로 출마해도 경쟁력이 있다고 설득하는 이유는 대전고와 성균관대학교를 졸업하고 행정고시에 합격해 금산군수, 충남도행정부지사, 아산지역구 4선 국회의원, 건양대와 나사렛대학 부총장을 역임하여 행정과 정치, 그리고 충남도내 시군에서 널리 알려진 화려한 인물이라는 점을 강점으로 꼽고 있다.
특히 본인도, 아산시장, 국회의원, 충남도교육감 출마 등 3가지 시나리오를 앞에 놓고 오랫동안 고민해 왔으나 이처럼 오늘 사직서를 제출함에 따라 최종 목적지는 충남도교육감 출마를 선택하게 되었다.
본인이 충남도교육감 출마를 최종적으로 결심하게 된 배경에는 정치권과 지인들의 지속적인 출마권유를 뿌리칠수 없었고, 도교육감 출마는 상대적으로 지지도가 낮은 보수정당의 소속 정당표기가 없어 청치권과 일정한 거리를 둘 수 있으며, 무엇보다도 현재 김지철 교육감이 3선 제한으로 무주공산이 된 교육감 자리를 다툴 수 있는 여타 후보들보다 대외 인지도에서 앞서고 있다는 분석 때문.
현재 충남도교육감 예비후보로 등록한 인물들은 명노희 충남미래인재교육연구원 원장, 이병도 충남교육연구소 소장, 이병학 한국열린사이버대학교 연구교수, 한상경 (전)충남교육청 충남과학교육원 원장, 김영춘 (전)공주대 부총장 등 5명이다.
공직선거법에서 이번 6.3 지방선거에 입후보하려는 공무원과 지방공사, 공단 상근 임원이 선거일 90일 전인 오늘 5일까지 사직하여야 하는데 이 (전)이사장이 오늘 사직함에 따라 충남도교육감선거에 출마할 수 있는 자격을 갖게 되었다.
이 (전)이사장의 등장으로 기존 도교육감 예비후보자들과의 경쟁과정에서 보수와 진보 후보자간에 경쟁력의 여하에 따라 후보단일화나 이합집산 혹은 합종연횡 등의 본격 경쟁이 어떻게 전개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