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아파트 관리의 ‘금슬’… 김유회·양해수 소장 부부가 그리는 행복 공동체
세종시 아파트 관리의 ‘금슬’… 김유회·양해수 소장 부부가 그리는 행복 공동체
  • 최형순 기자
  • 승인 2026.03.04 00:1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세종시 아파트 90% 시대, ‘사람 중심’ 경영으로 주목받는 관리소장 부부
- 베테랑 김유회 소장과 따뜻한 공감의 양해수 소장, “집 관리 넘어 마음 관리까지”

[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대한민국 행정수도이자 아파트 주거 비율이 90%에 육박하는 세종특별자치시에서, 단순한 시설 관리를 넘어 주민의 마음을 잇는 ‘소통 경영’으로 화제가 되고 있는 부부가 있다.

왼쪽으로 부터
왼쪽으로 부터 양해수 관리소장, 김유회 관리소장 부부

그 주인공은 바로 김유회 관리소장(주택관리사 19회)과 양해수 관리소장(주택관리사 22회) 부부다.

이들 부부는 세종시 내 수많은 아파트 단지들 사이에서 전문성과 따뜻한 인품을 두루 갖춘 ‘으뜸 관리소장’으로 손꼽히며 지역 사회의 귀감이 되고 있다.

부부 중 남편인 김유회 소장은 올해로 9년 차에 접어든 베테랑 주택관리사다. 2017년 안전점검교육 우수상 수상을 시작으로, 공주시 음식물 쓰레기 절감 최우수단지 선정(2018년), 대한주택관리사협회장 표창(2024년), 국회의원 표창(2025년) 등 화려한 수상 경력이 그의 전문성을 증명한다.

김 소장은 현재 1,000세대 이상의 대규모 LH 국민임대 및 영구임대 혼합단지에서 근무하며, 복잡한 주거 환경 속에서도 주민들의 복지 증진을 위해 힘쓰고 있다.

특히 반곡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으로 활동하며 소외된 이웃을 살피는 등 아파트 담장을 넘어 지역 공동체 전체의 안전망을 구축하는 데 앞장서고 있다.

아내인 양해수 소장은 ‘사람 중심’의 따뜻한 관리 철학으로 정평이 나 있다. 6년 차 주택관리사인 양 소장은 1,000세대 이상의 대단지 민간 분양아파트를 관리하며, 입주민 한 분 한 분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는 ‘경청의 리더십’을 발휘하고 있다.

양 소장은 “관리업무는 단순히 시설을 관리하는 일이 아니라 사람을 이해하는 일”이라며, “서로의 입장을 충분히 듣고 고충을 나누다 보면 갈등이 이해로 바뀌는 기적 같은 순간이 있다”고 말한다.

여성 주택관리사로서 겪는 어려움도 있지만, 끊임없는 자기계발과 전문성 확보를 통해 이를 극복하며 ‘여성 리더십’의 표본을 보여주고 있다.

두 사람은 각자의 단지에서 최고 전문가로 인정받는 동시에, 부부로서 같은 길을 걸으며 서로에게 가장 든든한 조력자가 되어주고 있다.

퇴근 후에는 현장에서 겪은 고민을 나누고 더 나은 관리 방안을 함께 모색하는 등, 이들의 시너지는 고스란히 입주민들의 주거 만족도 향상으로 이어지고 있다.

세종시의 한 주민은 “우리 아파트 소장님이 부부 주택관리사라는 이야기를 들었는데, 그래서인지 단지 관리에 세심함과 정성이 남다른 것 같다”며 신뢰를 보냈다.

김유회·양해수 소장 부부는 “세종시 아파트 공동체가 단순히 잠을 자는 공간을 넘어, 이웃 간의 온기가 흐르는 ‘살고 싶은 집’이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진심을 다해 소임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기사가 마음에 드셨나요?

충청뉴스 좋은 기사 후원하기


※ 소중한 후원금은 더 좋은 기사를 만드는데 쓰겠습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