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통령실·국회 이전 등 대전환기 대응... “신도시와 읍면지역 아우르는 공간 재구성”
- “시민 의견 담아 도시와 농촌, 신도시와 원도심이 함께 성장하는 균형발전 상징도시 완성”
[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이춘희 더불어민주당 세종시장 예비후보가 실질적인 ‘행정수도 세종’ 시대를 대비해, 낡은 도시의 틀을 깨고 도시 전체를 새롭게 설계하겠다는 담대한 구상을 밝혔다.
이 예비후보는 최근 캠프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된 ‘공약 족집게 대담’ 4편에서, 행정수도 완성에 대응하는 ‘도시계획 전면 재정비’를 핵심 정책으로 제시했다.
이번 발표는 단순히 건물을 짓는 단계를 넘어, 대한민국의 명실상부한 행정수도로서 세종시의 위상을 확고히 하겠다는 의지가 담겨 있다.
이 예비후보는 “대통령실과 국회가 세종으로 내려오고, 향후 법적 제약이 해소된다면 대법원, 헌법재판소, 선관위, 감사원 등 주요 헌법기관의 이전 가능성도 매우 커진다”고 진단하며, “이러한 국가적 대전환에 맞춰 도시의 청사진 역시 전면적인 수정과 보완이 불가피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그는 현재 세종시 도시계획의 골격이 2006년에 수립되었다는 점을 지적했다. 이 예비후보는 “강산이 두 번 변하는 시간 동안 세종의 위상은 몰라보게 높아졌다”며, “20년 전의 낡은 옷을 벗고, 행정수도 격상이라는 새로운 시대정신을 담아 도시계획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해야 할 시점”이라고 역설했다.
이번 구상의 핵심 중 하나는 ‘공간의 확장’이다. 이 예비후보는 “세종시 면적은 서울의 약 4분의 3에 달하는 465㎢”라며, “기존 신도시(행정중심복합도시)에 국한된 시야를 넓혀 10개 읍면지역까지 아우르는, 도시 전체를 넓고 효율적으로 쓰는 전략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이는 세종시 전체 공간을 재구성하여 성장의 온기를 전 지역으로 확산시키겠다는 복안이다.
끝으로 이 예비후보는 균형발전의 가치를 재차 강조했다. 그는 “도시와 농촌, 신도시와 원도심이 이분법적으로 나뉘지 않고 함께 성장하는 구조를 만들어야만 세종이 진정한 국가균형발전의 상징이 될 수 있다”며, “이 거대한 변화의 과정에 시민들의 소중한 의견을 충분히 반영해, 모두가 자부심을 느끼는 행정수도를 완성하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이춘희 예비후보의 ‘공약 족집게 대담’은 주요 정책을 시민들에게 쉽고 상세하게 설명하기 위해 기획된 시리즈물로, 이번 4편 영상은 이 예비후보의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