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 유규상 기자] 이규희 천안시장 출마 예정자인 더불어민주당 제20대 국회의원은 17일 국립공주대학교 천안캠퍼스(천안공과대학) 체육관에서 출판기념회를 열고, 민주주의에 대한 신념과 천안 발전전략을 밝혔다.
출판기념회에는 1,500여 명의 시민과 당원, 지지자들이 운집했으며, 정·관계 및 시민사회 인사들이 대거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특히, 양승조 전 충남도지사, 천안 지역 문진석(갑), 이재관(을), 이정문(병) 민주당 국회의원과 충남 지역의 박정현 부여군수, 나소열 전 서천군수 및 다수의 지방의원, 노동·시민사회단체 관계자들도 참석해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행사에 참여하지 못한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당대표는 축전을 통해, “이규희 전 의원은 민주주의의 현장에서 몸으로 실천해 온 정치인”이라며 “천안과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해 다시 한 번 큰 역할을 해주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 전 의원은 이날 인사말에서 저서 『이규희, 천안을 업(up)다』에 담긴 문제의식을 설명하고, “천안은 더 크게 도약할 잠재력을 가진 도시”라며 “형식적 민주주의를 넘어 시민의 삶을 바꾸는 실질적 민주주의로 나아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전두환 군사독재로 청춘을 빼앗긴 세대로 살아왔고, 다시는 그런 시대가 반복되지 않기를 바랐다. 정치는 결국 시민의 일상을 지키는 일이며, 천안의 미래를 시민과 함께 만들어가고 싶다”면서, “천안의 발전 방향을 ‘교통체증 없는 도시’, ‘좋은 일자리와 재충전 기회가 넘치는 도시’, ‘인문학이 살아있어 의식이 건강한 역사·문화도시’를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이날 행사에서 소개한 ‘천안을 업다’는 책 제목처럼 천안에서 태어나고 자란 이규희 전 의원은 ‘실용주의’와 ‘민생우선’, 천안을 향한 사랑과 민주주의에 대한 신념을 절절히 드러냈다.
이규희 전 의원은 1961년 천안시 동면에서 태어나 천동초등학교, 아우내중학교, 충남고등학교와 연세대학교 법학과를 졸업했다. 대학 재학 중 연세대 학원민주화추진위원회 위원장과 전국민주화투쟁학생연합 공동의장을 지내다가 1984년 민정당사 점거농성 사건으로 구속, 제적됐다.
이후 노동운동에 투신해 1987년 경기도 부천시에서 태광기계 노조위원장으로 활동하고, 1994년 민주당 제정구 국회의원 비서로 정계에 입문, 2002년 노무현 대통령후보 천안갑 선거대책위원장을 맡아 대선 승리에 기여하고, 2005년 정보통신윤리위원회 사무총장, 2018년 국회의원 보궐선거에서 당선(천안시 갑), 2022년 이재명 대통령후보 충남 특보단장, 2025년 이재명 대통령후보 충남 공동선대위원장을 역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