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한수 "40여년 쌓아온 노하우 교육현장에 돌려드리고 싶어"
[충청뉴스 이성현 기자] 오는 6월 대전교육감 선거 출마를 준비 중인 김한수 전 배재대학교 부총장이 17일 오후 3시 배재대 21세기관 콘서트홀에서 자신의 저서 ‘교실을 교실답게’ 출판기념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엔 동서지간인 문재인 전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가 지원사격에 나서면서 대규모 인파가 운집해 눈길을 끌었다.
문재인 전 대통령은 축사를 통해 동서인 김 전 부총장에게 미안함을 드러냈다.
문 전 대통령은 “자매 간에 우애가 깊어서 동서 간에도 친형제처럼 40년 넘는 세월 동안 아주 가깝게 지내왔다”며 “관계가 각별하다고 하면 좋겠다, 덕도 좀 봤겠네 하고 생각하시겠지만 오히려 나 때문에 손해를 많이 봤다”고 설명했다.
그는 “선거를 3번 치르는 동안 (김 전 부총장이) 자기 일처럼 선거를 열심히 도왔는데 내게 부담이 될까봐 일체 나서지 않았다”며 “심지어 나와 무관한 (김 전 부총장) 본인의 경력으로 찾아오는 기회들조차 고사했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김 전 부총장이 그동안 억눌러 왔던 꿈과 포부들을 펼치기 위해서 새로운 도전에 나선 것이 너무나 반갑고 누구보다 크게 원한다”며 “나로서는 이제 신세를 갚을 기회가 왔다”고 응원을 보냈다.
이어진 토크콘서트에서 김 전 부총장은 탁현민 교수와 교육을 제도나 행정의 문제로만 다루기보다 교실의 신뢰와 관계, 수업의 회복이라는 질문에서 출발해 오늘날 교실이 처한 현실과 교육의 방향에 대해 대화를 이어갔다.
그는 “대학을 마치고 그 이후 시간은 평생 교실에서 살았고 교실을 떠나본 적은 단 하루도 없다”며 “약 40여년 동안 쌓아온 노하우를 책에 담았다”고 전했다.
이어 “아이들의 웃음이 교실에 번지고 도시의 온도가 되는 날까지 강단과 연구실, 행정의 현장에서 배우고 쌓아온 것을 모두 웃음으로 돌려주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출판기념회엔 문재인 전 대통령 참석으로 더불어민주당 인사들이 대거 집결하는 모습을 보였다.
대전지역 국회의원인 박범계(서구을), 박정현(대덕구), 장철민(동구), 장종태(서구갑), 황정아(유성을) 국회의원과 문재인 정부 시절 국회의원을 역임한 고민정(서울광진구을), 윤건영(서울구로구을) 국회의원이 참석했다.
이와 함께 김제선 중구청장과 김민숙(비례), 방진영(유성2) 대전시의원, 방진영 대전시의원, 조규식 서구의회 의장을 비롯한 강정수, 박용준, 서다운, 손도선, 신진미, 신혜영, 전명자, 최규, 최미자, 최지연 서구의원, 오은규 중구의회 의장과 유은희, 육상래, 류수열, 김선옥, 윤양수 중구의원, 성용순, 이재규, 정용, 이지현 등 동구의원, 김기흥, 유승연, 박효서 등 대덕구의원, 박석연, 인미동, 최옥술, 송재만, 하경옥, 김미희 등 유성구의원도 모습을 보였다.
또 허태정 전 대전시장과 황인호 전 동구청장, 김종천 전 대전시의회 의장, 남진근 전 대전시의원, 조성칠 전 대전시의원, 김찬술 전 대전시의원, 김창관 전 서구의회 의장, 박종래 전 대덕구의회 의장, 주정봉 민주당대전시당 부위원장, 전문학 황명선 국회의원 보좌관, 서희철 전 박범계 국회의원 선임비서관, 송상영 더민주대전혁신회의 공동대표, 김안태 대덕과포럼 대표 등 민주당 소속으로 지방선거에 나서는 후보군도 모습을 드러냈다.
자리에 참석하지 못한 민주당 박용갑 국회의원(중구)과, 조국혁신당 황운하 국회의원(비례), 박병석 전 국회의장, 김경수 대통령직속지방시대위원장, 정용래 유성구청장 등은 축전을 보내왔다.
이밖에 교육감 선거에서 경쟁이 예상되는 성광진 대전교육연구소장, 맹수석 미래교육혁신포럼 이사장, 정상신 대전미래교육연구회장, 이건표 희망교육포럼 대표도 참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