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평생교육진흥원, 성인문해교육 ‘행복교실’ 졸업식
대전평생교육진흥원, 성인문해교육 ‘행복교실’ 졸업식
  • 김용우 기자
  • 승인 2025.12.23 14: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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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늦게 핀 배움의 꽃, 빛나는 졸업장 품다"
2025년 성인문해교육‘행복교실’졸업식 기념사진
2025년 성인문해교육‘행복교실’졸업식 기념사진

[충청뉴스 김용우 기자] 대전평생교육진흥원(원장 최선희)은 23일 ‘2025년 초등학력인정 성인문해교육 행복교실’ 졸업식을 가졌다.

이날 졸업식에서는 배움의 기회를 놓쳤던 만학도 40명이 1년간의 교육과정을 무사히 마치고 영예로운 초등학력 인정서와 졸업장을 받았다.

졸업생들은 평균 연령 70대의 고령임에도 불구하고, 지난 1년 비가 오나 눈이 오나 배움의 끈을 놓지 않는 열정을 보여주었다. 이날 졸업식에서는 개근상 및 공로상 시상, 졸업생 대표의 감동적인 소감문 낭독, 졸업식 노래 합창 등이 진행되어 참석자들의 눈시울을 붉혔다.

이날 행사에는 설동호 대전광역시교육감을 비롯하여 문해교육 교사와 졸업생 가족 등 70여 명이 참석해, 초등학력인정을 받고 새로운 세상으로 나아가는 어머님, 아버님들의 앞날을 축하했다.

최선희 대전평생교육진흥원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도전하여 값진 결실을 맺으신 어르신들이 존경스럽다”며, “앞으로도 문해교육을 통해 시민들이 세상과 당당하게 소통하고, 배움을 통해 행복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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