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동3지구 내년 상반기 분양 가시화
7개 동 규모 총 499세대 예정
브랜드는 대우건설 '푸르지오' 유력
7개 동 규모 총 499세대 예정
브랜드는 대우건설 '푸르지오' 유력
[충청뉴스 논산 = 조홍기 기자] 충남 논산시에 내년 신규 아파트 공급이 예상되면서 지역 부동산 시장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시 관계자에 따르면 지난 11월 26일 내동 495-5번지 일원, 일명 ‘논산소방서 뒤편’ 부지에 공동주택 사업이 공식 접수되며 사실상 공급이 확정 단계에 들어섰다.
사업계획에 따르면 이번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6층, 아파트 7개 동 규모로 총 499세대가 들어설 예정이다. 주력 평형은 84㎡ 403세대, 106㎡ 96세대이며, 사업기간은 2026년 1월부터 2028년 6월까지로 계획됐다.
특히 이번 단지의 브랜드는 대우건설 ‘푸르지오’가 유력한 것으로 알려져, 논산 신도심 내에 오랜만에 들어서는 대형 건설사 브랜드 단지가 될 전망이다.
지역 부동산 업계에서는 분양가에 대한 관심이 높다. 인근에 위치한 힐스테이트자이 아파트와 비슷한 수준이 될 것이라는 관측이 많은 가운데, 일각에서는 “최근 분양한 트리븐 아파트보다 토지비가 저렴하다는 점을 고려하면 평당 1,400만 원대 안팎이 유력하다”는 분석도 나온다.
시 관계자는 “유관기관 및 관련 부서와의 법령 협의가 마무리되면 내년 1~2월 중 승인 허가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절차상 내년 3월이면 분양에 돌입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내동3지구 공동주택 공급과 더불어 약 2,000세대 규모로 추진 중인 자르메지구 도시개발사업도 속도를 내고 있어, 내년 이후 논산의 만성적인 공급 가뭄 해소 여부에 지역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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