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 이성현 기자] 배재대학교는 복학생·편입생·유학생 등 학적 변동된 학생들의 대학생활을 도운 ‘이음멘토링’에서 72명이 수료했다고 18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멘토와 멘티가 1대 1 또는 소그룹으로 활동하며 학업, 대인관계, 학교생활 전반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고 정서적 지지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배재대 학생상담실은 최근 교내에서 ‘2025학년도 2학기 이음멘토링 수기공모전 및 수료식’을 개최했다.
이음멘토링은 대학혁신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복학생·편입생·전과생·유학생 등 학적변동 학생들이 대학생활에 안정적으로 적응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대학생활 초기 적응에 어려움을 느낄 수 있는 학생들이 학업을 지속하고 학교생활에 안착하도록 지원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이번 학기에는 총 95명이 신청했으며 1차 면접을 통해 최종 선발된 학생들이 한 학기 동안 체계적인 멘토링 활동에 참여했다.
그 결과 총 72명의 학생이 프로그램을 성실히 이수하며 수료하는 성과를 거뒀다.
수료식과 함께 진행된 수기공모전에서는 멘토링 활동을 통해 경험한 변화와 성장을 담은 학생들의 이야기가 공유됐다. 최우수상은 경영학과 멘토 정우빈 학생과 멘티 강튜머강치메그 학생(몽골 유학생)이, 우수상은 심리상담학과 석연우·조아현 학생이 각각 수상했다.
강영주 학생상담실장은 “이음멘토링은 학업뿐 아니라 대인관계 등 대학생활 전반에서 어려움을 겪기 전에 학생들이 안정적으로 적응할 수 있도록 돕는 프로그램”이라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학업과 대학생활을 지속하며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