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세종시, 감사와 동행의 송년 음악회 '우리 함께, 동행' 성료
2025년 세종시, 감사와 동행의 송년 음악회 '우리 함께, 동행' 성료
  • 최형순 기자
  • 승인 2025.12.11 00:1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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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정 기여자 및 시민 초청…감사 영상, 홍보대사·지역 예술인 공연 등 풍성한 무대
- 최민호 시장 "나눔·봉사 문화 확산과 감사 정착 희망…2026년에도 시민과 함께 동행

[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세종시는 10일 오후 7시, 세종문화예술회관에서 시정 발전에 기여한 시민들에게 감사(謝恩)와 존경을 표하고, 시민 모두가 희망찬 새해를 맞이하자는 의미를 담아 송년 음악회를 열었다.

음악회는 감사 영상 상영으로 막을 올려 참석자들에게 깊은 감동을 선사했다. 이어진 무대에는 세종시 홍보대사 및 지역 예술가들이 대거 출연하여 다채롭고 풍성한 공연으로 관객들을 사로잡았다.

인사하는 최민호 세종시장

최민호 세종시장은 감사 인사를 통해 "'2025 우리 함께, 동행' 음악회는 한 해 동안 세종시를 위해 헌신한 모든 분께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전하고자 마련된 자리"라고 강조했다.

특히, 시정 발전을 위해 기부와 봉사로 애써주신 시민들의 숭고한 정신을 언급하며, "올 한 해 상을 드린 분만 186명에 달하며, 봉사단체도 60여 개가 넘는다"고 밝혔다.

감사와 동행의 송년 음악회 '우리 함께, 동행' 

최 시장은 이어 "감사드리면 감사할 일이 생기고, 기부를 하면 기부한 만큼 무엇인가 돌아온다"며, "우리 사회에 나눔과 봉사 문화가 확산되고, 그에 감사하는 문화가 정착되기를 바란다"는 소망을 덧붙였다.

아울러 "다함께 음악을 즐기며 편안하고 행복한 시간을 보내시길 바라며, 다가오는 2026년에도 시민들과 함께 세종시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새해 인사를 전했다.

세종 음악창작소 발굴 인디 록 밴드 양치기 소년단의 신나는 록 사운드
김 카렌 (가수, 홍보대사)의 파워풀한 가창력
홍성선 (성악가)의 감미롭고 격조 높은 성악 무대

이날 음악회는 세종 음악창작소 발굴 인디 록 밴드 양치기 소년단의 신나는 록 사운드로 문을 열었다.

무대에는 △김 카렌 (가수, 홍보대사)의 파워풀한 가창력 △홍성선 (성악가)의 감미롭고 격조 높은 성악 무대 △전국 대회 우승 경력의 톳메이드 (아카펠라 그룹)가 선사하는 아름다운 하모니가 이어져 심금을 울렸다.

전국 대회 우승 경력의 톳메이드 (아카펠라 그룹)
지노 박과 최민호 시장 색소폰 연주

특히, 세계적인 재즈 거장 사사 경력의 지노 박 (재즈 피아니스트, 홍보대사)의 품격 있는 재즈 연주와 최민호 세종시장의 색소폰 연주가 어우러져 대미를 장식하며 관객들의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음악회 사회를 맡은 시 전략총보팀장은 출연진에 대해 "다 우리 시의 홍보대사 또는 세종 음악창작소 등을 통해 발굴된 우리 지역의 젊은이들, 곧 우리의 이웃이다"라며, 시민들의 따뜻한 박수와 환영을 당부했다.

최민호 시장 시민들과 함께

한편, 이날 행사에 참여한 시민들은 입장 시 농협과 하나은행이 후원한 비누 카네이션을 들고 기념 촬영을 하는 등 훈훈한 연말 분위기 속에서 음악회를 만끽했다.

세종시는 이번 송년 음악회를 통해 2025년의 노고를 위로하고, "2026년에도 시민 모두가 서로 감사하며 동행하는 행복도시로 나아갈 것"을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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