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교육청, 교직원 모금 2억 원... 위기학생에게 희망 전달
대전교육청, 교직원 모금 2억 원... 위기학생에게 희망 전달
  • 이성현 기자
  • 승인 2025.12.04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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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이룸 사제행복동행 사업'으로 160명 학생에게 생계비, 교육비, 의료비 지원
'2025년 꿈이룸 사제행복동행'으로 추진한 모금액(2억원) 전달식 기념사진
'2025년 꿈이룸 사제행복동행'으로 추진한 모금액(2억원) 전달식 기념사진

[충청뉴스 이성현 기자] 대전시교육청은 4일 대전사회복지공동모금회로부터 긴급․위기학생 지원사업인「2025년 꿈이룸 사제행복동행」으로 추진한 모금액(2억원)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성금은 매년 진행되는 교직원의‘제자사랑 나눔캠페인’을 통해 조성된 것으로 보호자의 실직, 재해 피해, 학생의 질병 등 예기치 못한 상황에 처한 취약계층 학생 지원을 펼치며 올 한해 160명 학생에게 긴급 생계비, 교육비, 의료비로 지원되었다.

이 사업은 2021년부터 추진되어 5년 간 약 990명의 학생에게 10억 2천여만 원을 지원했으며 코로나 경제위기로 인한 보호자의 실직․폐업 등으로 교육활동에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에게 가장 많이 지원되었다. 또한 집중 호우 피해, 갑작스러운 질병 치료 등 다양한 위기 상황에서 선생님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으로 도움이 필요한 학생에게 지속적인 지원이 이루어지고 있다.

설동호 교육감은“우리 학생들이 갑작스런 위기 상황에서도 학업을 이어가고 일상을 회복할 수 있도록 따뜻한 마음을 나눠주신 학교 및 기관 선생님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학생들에게 실질적이고 촘촘한 교육복지 안전망을 구축하여 든든한 버팀목이 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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