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호수공원 일대서 주민 50여명 모여 환경정화활동
- 주민자치 위원 20여 명, 충북 제천서 역량강화 워크숍 진행
[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세종특별자치시 관내 읍·면·동이 가을을 맞아 주민 화합 체육행사부터 환경정화, 주민자치 역량강화 워크숍까지 다채로운 주민 주도 행사를 잇따라 개최하며 지역 사회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전동면(면장 이효근)은 지난 5일 전동초등학교에서 ‘제26회 전동면민 체육대회 및 한마음 문화제’를 개최했다. 이날 현장에는 주민 1,000여 명이 참석해 대성황을 이뤘다.
우쿨렐레, 라인댄스, 노래교실 등 활기찬 식전 행사로 막을 올린 이번 행사는 1부 체육대회와 2부 주민자치프로그램 발표회인 ‘한마음 문화제’로 나누어 진행됐다.
1부 체육대회에서는 세종시정 및 체육발전에 기여한 유공자에 대한 표창장 수여식과 함께 남녀노소가 함께 참여하는 명랑 경기와 체육 경기가 펼쳐져 온 세대가 어우러지는 화합의 장을 연출했다.
이어 2부 한마음 문화제에서는 지역 주민들이 주민자치프로그램을 통해 익힌 난타, 통기타, 하모니카, 색소폰, 시니어모델 공연을 선보여 큰 호응을 얻었다.
이와 함께 주민 노래자랑과 초청공연이 이어졌으며, 한편에 마련된 서예·캘리그라피 작품 전시가 풍성한 볼거리를 더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조상호 세종특별자치시장은 “한결같은 마음으로 체육대회를 이어온 전동면 체육회와 주민 여러분의 결속, 지역에 대한 애정에 깊은 존경을 표한다”며 “주민 모두가 어울리며 전동의 더 큰 화합과 발전을 위해 힘차게 출발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같은 날 어진동 주민자치회(회장 송희영)는 어진동 호수공원 일원에서 주민과 함께하는 환경정화활동을 실시했다. 마을 내 방치된 생활폐기물을 수거하고 불법 투기 근절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에는 주민자치 위원과 지역 주민, 행정복지센터 직원 등 50여 명이 뜻을 모았다.
참여자들은 오전 9시 연세초등학교 운동장에 집결한 뒤, 수목원로와 이팝나무길, 중앙광장을 잇는 호수공원 둘레 구간을 따라 약 1시간 동안 담배꽁초와 각종 생활폐기물을 수거했다.
송희영 어진동 주민자치회장은 “이웃들이 모여 얼굴을 익히고 정을 나누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주민이 직접 참여하는 환경보호 활동을 지속하여 함께 만들어가는 지속가능한 어진동을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장군면 주민자치회(회장 박종군)는 4일 ~ 5일까지 1박 2일간 충북 제천시 일원에서 주민자치 위원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주민자치 역량강화 워크숍’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위원들의 실무 역량을 다지고 선진 사례를 배워 지역에 적용할 발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취지다.
첫날 위원들은 제천시 청풍면 3개 마을이 운영하는 청풍호권역 농촌체험휴양마을을 방문해 현장 관계자의 특강을 듣고 체험 프로그램에 직접 참여하며 주민 주도형 지역 발전 성과를 견학했다.
이튿날에는 주민자치 법제화 추진 현황과 변화하는 정책 환경에 대응하기 위한 전문 교육이 이어졌다.
박종군 장군면 주민자치회장은 “현장에서 주민들이 일궈낸 우수사례를 접하고 전문 교육을 통해 주민자치의 참의미를 되새겼다”며 “이번 워크숍에서 얻은 경험과 지식을 바탕으로 장군면 발전과 주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주민주도 사업을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