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 유규상 기자] 안장헌 아산시장 예비후보가 5일 아산시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맞벌이 부부와 어린 자녀를 둔 부모들의 최대 고민인 ‘소아 의료 공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아산형 365 소아 야간응급 진료센터’ 신설 핵심공약을 발표했다.
안 예비후보는 최근 대학병원의 전공의 부족과 소아청소년과 전문의 감소로 인해 야간이나 휴일에 아이가 아파도 치료받을 곳을 찾아 타 도시를 전전하는 ‘응급실 뺑뺑이’ 현상을 지적하며, ‘아산형 365 소아 야간응급 진료센터’ 신설을 약속했다.
‘아산형 365 소아 야간응급 진료센터’는 아산시에서 인건비 등 운영비를 지원하고, 민간병원이 의료 인력 채용 및 시설을 제공하는 공공-민간 협력 모델로, 야간과 휴일 진료를 상설화하여 평일 야간은 물론 토·일요일과 공휴일 등 365일 24시간 소아청소년과 전문의가 상주하여 부모의 부담을 덜겠다는 것.
또한, ‘임신·출산 지원 제도의 소득 기준 전면 폐지’를 통해 현재 소득 수준에 따라 차등 적용되던 각종 지원금과 혜택의 소득 기준을 전면 폐지, 아산에서 아이를 낳는 모든 가정이 차별 없이 지원을 받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권역별 아이돌봄센터를 설치해 접근성을 높이는 한편, 급한 사정이 생겼을 때 언제든 아이를 맡길 수 있도록 시 직영으로 운영하는 ‘아산 24시 돌봄시설’을 운영하며, 현장에서 아이들을 돌보는 보육 종사자들의 처우 개선 및 근무 환경 개선을 통해 보육 서비스의 질을 근본적으로 끌어올리겠다고 밝혔다.
안 예비후보는 “아산은 지난해 출생아 수가 2,400여 명, 합계출산율이 0.988명으로 전국에서 가장 출산율이 높은 도시임에도 불구하고, 밤늦게 아이에게 고열이 발생하는 등 응급상황이 되면, 천안이나 대전까지 달려가야 하는 것이 현실”이라며 “부모의 불안감을 해소하고 아이들이 안전하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이 시장의 가장 큰 책무”라고 밝혔다.
그는 “아산의 아이들은 아산시가 함께 키운다는 마음으로 정책을 설계했다”며, “특히 365 소아 응급센터는 부모님들의 가장 큰 걱정거리를 덜어드리는 실효성 있는 대책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안 예비후보는 “경제적 부담은 줄이고 돌봄의 책임은 시가 지는, 전국에서 가장 아이 키우기 좋은 아산을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