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의회, 2027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특위 활동 성료
세종시의회, 2027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특위 활동 성료
  • 최형순 기자
  • 승인 2026.03.06 01: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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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공 개최 향한 열정, 결과보고서에 담다”

[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세종특별자치시의 미래를 바꿀 국제적 관문인 ‘2027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를 위해 쉼 없이 달려온 세종시의회 특별위원회가 6차에 걸친 대장정을 마무리하며 그간의 성과를 집대성했다.

‘2027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추진 특별위원회(위원장 김현미)’

세종특별자치시의회 ‘2027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추진 특별위원회(위원장 김현미, 이하 특위)’는 지난 4일 의회 청사에서 제6차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단순한 현황 보고를 넘어, 대회 준비의 세밀한 틈새를 메우기 위한 정책 제언과 함께 그간의 활동을 기록한 ‘활동결과보고서’를 채택하며 유종의 미를 거두는 자리로 마련되었다.

회의에 참석한 의원들은 대회의 성공이 ‘디테일’에 있음을 강조하며 날카로운 질의와 따뜻한 제언을 아끼지 않았다.

가장 먼저 마이크를 잡은 여미전 의원은 선수들이 머물 공간의 중요성을 역설했다. 여 의원은 “선수촌은 단순히 잠을 자는 곳이 아니라, 선수들이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해야 하는 생활 공간”이라며 소방 안전과 급식 운영의 철저함을 주문했다.

특히 외국 선수들의 다양한 체격 조건을 고려해 침대 등 생활시설물까지 세심하게 챙겨야 한다는 ‘엄마 같은 마음’의 행정을 당부했다.

이어 최원석 의원은 대회의 본질적인 가치 회복을 역설했다. 최 의원은 “그간 인프라 확충에 매몰되어 대회의 진짜 주인공인 ‘대학생 스포츠 교류’와 ‘국제 청년 교류’라는 가치를 놓치지 않았는지 돌아봐야 한다”고 꼬집었다.

이어 국제 스포츠 행사에 대한 대중적 관심이 예전 같지 않은 만큼, 시민들이 피부로 느낄 수 있는 홍보 전략과 참여 프로그램 확대가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2027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추진 특별위원회
 "선수의 눈높이에서, 시민의 마음으로"… 위원들의 끝장 토론 이어져

박란희 의원은 실질적인 운영의 묘를 제안했다. 박 의원은 선수들의 원활한 훈련을 위한 수송 차량 확보와 예산의 적재적소 집행을 주문하는 한편, “대회 기간 세종시 전역이 하나의 거대한 축제장이 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각 읍면동의 고유한 자원을 활용한 문화행사와 버스킹 공연 등을 기획해 시민 모두가 환영의 주체가 되는 분위기 조성을 제안했다.

회의를 주재한 김현미 위원장은 특위의 마지막 행보를 정리하며 감회를 밝혔다. 김 위원장은 “그간 특위가 발로 뛰며 모은 현장의 목소리와 정책 제언들이 대회의 성공을 위한 단단한 초석이 되길 바란다”며, “논의된 사항들이 실제 준비 과정에 충실히 반영되어 세종시가 세계적인 도시로 거듭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그동안 특위는 현장 방문과 토론회, 성명서 발표 등 현장 중심의 의정활동을 펼치며 대회의 조력자 역할을 톡톡히 해왔다.

이번에 채택된 활동결과보고서는 다가오는 제104회 임시회 본회의에 제출되어 대회를 향한 세종시의회의 공식적인 이정표로 남게 될 예정이다.

2027년, 세종의 하늘 아래 울려 퍼질 전 세계 청년들의 함성을 준비하는 의회의 노력은 특위 종료 후에도 시정 전반에 녹아들어 대회의 성공적인 막을 올릴 밑거름이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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