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민호 세종시장, 조치원서 ‘2026 시민과의 대화’ 성료
최민호 세종시장, 조치원서 ‘2026 시민과의 대화’ 성료
  • 최형순 기자
  • 승인 2026.01.22 23:3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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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년 주요 성과 보고 및 미래전략수도 완성을 위한 5대 시정 방향 제시
- 파크골프장 입지·교통망 개편 등 시민 제안 시정에 즉각 반영하며 ‘현장 행정’ 실천

[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최민호 세종특별자치시장이 22일 조치원읍 행복누림터에서 열린 ‘2026 새해맞이 시민과의 대화’를 통해 지난 시정의 괄목할 만한 성과를 공유하고, 2026년 세종시의 대도약을 이끌 ‘5대 시정 방향’을 발표했다.

2026년 세종시의 대도약을 이끌 ‘5대 시정 방향’을 발표하는 최민호 세종시장

이번 행사는 최 시장이 직접 프레젠테이션을 진행하며 2025년의 결실을 보고하고, 시민들과 격의 없는 질의응답을 나누는 ‘현장 중심’의 소통으로 꾸며졌다.

최 시장은 먼저 보고를 통해 2025년 한 해 동안 거둔 주요 결실을 짚었다. 특히 시민들이 뽑은 1위 성과인 충청권 광역급행철도(CTX) 민자적격성 조사 통과를 비롯해, 행정수도 완성의 국정과제 반영, ‘이응패스’ 도입 이후 대중교통 이용률 13% 증가, 시 출범 이후 최대 규모인 국비 1조 7,320억 원 확보 등을 언급하며 세종시가 미래전략수도로 나아가기 위한 튼튼한 토대를 구축했음을 강조했다.

최민호 시장, 김동빈 부의장, 김광운, 홍나영, 김학서 세종시의원과 시민들

이어진 보고에서 최 시장은 2026년 세종시의 미래를 결정지을 5대 시정 방향을 상세히 서술했다.

첫째, 국가 중추도시로서의 행정수도 완성이다. 국회 세종의사당과 대통령 제2집무실 건립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여 실질적인 행정수도의 위상을 확고히 할 계획이다.

둘째, 지속가능한 경제 자립도시 구축이다. 세종 스마트 국가산단 조성과 대규모 투자 유치를 통해 일자리를 창출하고, 연서면 등 읍면 지역의 특색을 살린 도농 상생 모델을 강화한다.

김충식, 윤지성 세종시의원을 비롯한 시민들

셋째, 수준 높은 문화·정원도시 조성이다. 글로벌 한글문화 거점도시로서 한글문화단지 조성을 본격화하고, 전동면 자연휴양림 조성 등 시민들이 생활 속에서 누리는 정원 문화를 확산시킨다.

넷째, 편리한 교통 및 쾌적한 환경 마련이다. CTX와 연계한 대중교통망 재설계 및 탄소중립 실천을 통해 지속가능한 도시 환경을 만든다.

다섯째, 모두가 행복한 복지·안전도시 건설입니다. 상습 침수 구역 정비 등 선제적 예방 시스템을 구축하고, 전 세대를 아우르는 고령친화도시를 조성할 것을 약속했다.

최민호 세종시장

특히 이날 대화의 백미는 시민들의 구체적인 질의에 대한 최 시장의 즉각적인 응답이었다. 파크골프장 확충 요구에 대해 한 시민이 수해 위험이 적은 순환도로 인근 공원 부지를 대안으로 제시하자,

최 시장은 "현장의 위험 요소를 정확히 파악한 훌륭한 제안"이라며 즉시 실사를 지시했습니다. 또한, 조치원읍 사회복무요원이 제안한 ‘세종-공주 간 BRT 노선 개편안’에 대해서는 전문가 못지않은 식견이라며 극찬하고 교통국 차원에서 정식 검토할 것을 약속했다.

질의하는 시민
질의하는 시민

지역 주민들의 안전과 생활 복지에 대한 약속도 잊지 않았다. 전동면 노장리 등 상습 침수 지역의 배수펌프장 설치 요청에 대해서는 사후 복구가 아닌 ‘선제적 예방’ 중심의 안전 행정을 약속했으며, 부강면의 ‘항아리 장미 거리’ 조성 사례를 언급하며 시민의 자발적인 참여가 정원도시 세종을 만드는 가장 큰 원동력임을 강조했다.

최민호 시장은 “오늘 나눈 대화는 세종의 미래를 함께 설계하는 소중한 과정이었다”며, “5대 시정 방향을 토대로 현장의 목소리를 시정의 최우선 가치로 삼아, 행정수도를 넘어 세계적인 미래전략수도 세종을 반드시 완성하겠다”고 밝히며 대화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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