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채성 세종시의장, 대전·충남 통합, 세종을 중심으로 설계돼야
임채성 세종시의장, 대전·충남 통합, 세종을 중심으로 설계돼야
  • 최형순 기자
  • 승인 2026.01.06 11:2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세종을 중심으로 설계되지 않는 통합은 성공하기 어렵다
- 시민의 삶을 향한 변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마지막까지 최선
- 6월 3일 지방선거 시민들의 뜻을 받아들여 출마 의지 피력

[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임채성 세종특별자치시의회 의장은 5일 의회 대회의실에서 2026년 신년 기자간담회를 열고, "제4대 의회의 남은 약 6개월 임기 동안 흔들림 없는 의정활동을 펼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기자간담회 하는 임채성 세종시의회 의장

임 의장은 "남은 기간이 짧지만 결코 가볍게 여길 수 없다며, 속도와 책임을 모두 잃지 않고 시민의 삶을 향한 변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 준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새해를 맞아 세종시의회가 정한 신년 화두는 '승풍파랑(乘風破浪)'으로 바람을 타고 물결을 가르며 앞으로 나아간다는 뜻으로, "다가오는 변화의 흐름을 두려워하지 않고 능동적으로 대응하며 시민의 삶을 향해 흔들림 없이 나아가겠다"는 의지를 담았다.

남은 6개월 동안 세종시의회는 세 가지에 중점을 두고 의정활동을 추진할 계획이다.

첫째, "민생 현안을 현장에서 점검하고 필요한 제도 개선으로 연결하는 데 주력한다. 교육, 복지, 경제 등 시민의 일상과 맞닿아 있는 과제들을 성과로 연결하는 의정활동을 펼쳐 나가겠다"는 방침이다.

둘째, "행정수도 완성을 위한 법·제도적 기반을 단단히 다지는 데 힘을 모읍니다. 국회 및 중앙 정부와의 연대 속에서 세종시법 개정과 제도적 기반 보완에 힘을 보태, 세종이 국가 균형성장의 중심축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의회 차원의 역할을 다할 것"이다.

셋째, "다음 의회가 안정적으로 출발할 수 있도록 책임 있는 마무리와 준비에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특히, 임 의장은 최근 논의가 급물살을 타고 있는 대전·충남 통합에 대해 명확한 기준을 제시했다.

 임채성 의장을 비롯한 김영현, 김재형, 이순열, 홍나영 세종시의원 

충청권의 변화는 "국가 균형성장과 지역 경쟁력 강화를 위한 중요한 전환점이며, 반드시 행정수도 완성의 과정과 연결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어떠한 행정 개편도 "세종의 행정수도 기능을 약화시키거나 주변화해서는 안 되며, 오히려 세종을 중심으로 충청권이 상생하는 구조로 이어져야 한다"는 입장이다.

"세종을 중심으로 설계되지 않는 통합은 성공하기 어렵다"는 말로 세종 중심의 협력 구도 구축을 역설했다.

또한, "이재명 대통령이 신년사에서 밝힌 '지방 주도 성장' 전략과 "중부권은 행정수도로" 활용하겠다는 국토 다극 체제 활용 방침이 행정수도 세종의 위상을 분명히 한 것이라고 평가하며, 이러한 국가 전략이 선언에 그치지 않고 실질적인 성과로 구현될 수 있도록 광역 협력과 제도 개선에 힘을 모으겠다"고 밝혔다.

임 의장은 "민생 회복과 협치 강화 역시 최우선 과제임을 강조하며, 집행부와의 협치는 갈등이 아닌 원칙 위에서 대안과 합의를 만들어 가는 책임 있는 자세로 실천하겠다"고 약속했다.

마지막으로 "임 의장은 남은 6개월은 짧지만 매우 중요한 시간이라며, 세종특별자치시의회가 시민과 함께 현장에서 답을 찾고 성과로 보여주며 미래를 준비하는 의회가 될 것"을 다짐했다.

그리고 6월 3일 지방선거에서도 아직도 할일이 너무 많다며, 시민들의 뜻을 받아들여 출마 의지를 피력했다.

이날 기자간담회에는 임채성 의장을 비롯한 김영현, 김재형, 이순열, 홍나영 세종시의원 등이 참석했다.

기사가 마음에 드셨나요?

충청뉴스 좋은 기사 후원하기


※ 소중한 후원금은 더 좋은 기사를 만드는데 쓰겠습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