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노후 하수관로 체계적 진단... 안전도시 조성
세종시, 노후 하수관로 체계적 진단... 안전도시 조성
  • 최형순 기자
  • 승인 2025.12.23 09:4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하수관로 342㎞ 대상 기술진단용역 착수보고회 개최
하수관로 기술진단용역 착수보고회 개최
하수관로 기술진단용역 착수보고회 개최

[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세종시 상하수도사업소(소장 임현수)가 지난 22일 관내 노후 하수관로의 문제점을 사전 파악하고, 체계적인 정비·보수 작업을 하기 위해 하수관로 기술진단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착수보고회는 용역 추진 배경과 대상 범위, 세부 수행계획, 향후 일정 등에 대한 설명과 질의응답으로 구성됐다.

이번 용역에서는 조치원읍·연서면·연동면·부강면 등 노후·취약 하수관로 342㎞를 대상으로 ▲구조적 안정성 ▲누수 및 침입수 점검 ▲유량·수질·유지관리 실태를 종합적으로 살펴볼 예정이다.

특히 무인폐쇄회로(CCTV) 조사와 연막시험, 자료 분석 등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진단 기법으로 하수관로 기능 저하 원인을 정확히 분석할 방침이다.

시는 진단 결과 우·오수관로 누수 발생 시 지표투과레이더(GPR) 조사와 시추공 조사, 내시경 검사 등으로 지반 함몰(싱크홀)을 사전 예방할 계획이다.

임현수 상하수도사업소장은 “이번 기술진단으로 하수관로의 체계적인 정비 및 보강 계획을 수립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철저한 기술진단으로 안전한 도시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기사가 마음에 드셨나요?

충청뉴스 좋은 기사 후원하기


※ 소중한 후원금은 더 좋은 기사를 만드는데 쓰겠습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