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 유규상 기자] 아산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센터장 김미경)는 지난 19일, 관내 위기청소년 사례개입 종사자를 대상으로 한 고위기사례관리 역량강화교육 「나일락(樂)」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번 교육은 자해·자살 위험이 높은 청소년을 직접 지원하는 현장 종사자의 전문성 강화를 목적으로 기획되었으며, 비자살적 자해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실제 사례 현장에서 활용 가능한 개입 역량을 강화하는 데 초점을 두었다.
교육에는 관내 위기사례 개입 종사자 37명이 참여하였으며, 비자살적 자해에 대한 이론적 이해를 바탕으로 DBT(변증법적 행동치료) 이론에 근거한 감정조절 접근, 「나일락(樂)」 프로그램 매뉴얼 구조 안내, 회기별 강사 시연 및 실무 적용 방법 공유 등으로 구성되었다.
김미경센터장은 “이번 교육은 위기청소년을 지원하는 실무자의 개입 역량을 체계적으로 강화하는 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내 청소년 안전망 강화를 위해 고위기사례 대응 역량을 높이는 교육과 지원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아산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자해나 자살 사고 등으로 심리적 어려움을 겪는 청소년을 위해 연중 상담과 지원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상담이 필요한 경우 청소년상담전화 1388 또는 아산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041-532-2000)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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