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초록우산(회장 황영기)은 19일 초록우산 고액기부자 모임인 ‘그린노블클럽’에 4명이 동시에 가입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가입한 후원자는 ▲(주)한미식품 박승백 회장(전국 566호, 세종 5호), ▲산업데일리 박재형 대표(전국 567호, 세종 6호), ▲(주)에듀에이드 박성희 대표(전국 568호, 세종 7호), ▲유앤이내과 유광호 원장(전국 569호, 세종 8호)으로, 각자의 분야에서 꾸준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오며 나눔의 가치를 실천해왔다.
전국566호, 세종5호 그린노블클럽으로 위촉된 박승백 후원자는 ㈜한미식품 회장이자 포세븐금강CC 대표로, 한미식품에서 제조한 제품을 결식 우려 아동을 위해 후원하고, 정기후원에도 동참하며 꾸준한 나눔을 실천해왔다. 박승백 후원자는 “자라나는 아동들에게 꿈을 펼칠 수 있는 기회를 주고 싶다는 마음으로 그린노블클럽에 가입했다”며 “어려운 아이들이 희망을 잃지 않고 꿈을 키워갈 수 있도록 지속적인 나눔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전국567호, 세종6호 그린노블클럽으로 위촉된 박재형 후원자는 변압기 부품 등을 유통하는 산업데일리를 운영하고 있으며, 문학 꿈나무를 지원하는 ‘별글 장학금’, 여성청소년 지원을 위한 ‘핑크박스’ 캠페인 등에 나눔을 실천해왔다. 박재형 후원자는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우산을 쓸 때 그 사람에게로 우산을 기울여주게 되는 것처럼, 자라나는 우리 아이들에게 우산을 기울여주고 싶다”며 가입 소감을 전했다.
전국568호, 세종7호 그린노블클럽으로 위촉된 박성희 후원자는 교육기관 전자제품 납품업체 ㈜에듀에이드 대표이다. 박성희 후원자는 “초록우산 세종후원회 운영위원으로 다양한 활동을 통해 아이들을 만날 때마다 ‘힐링’이 되는 것 같았다”며 “아이들의 웃음이 곧 나의 기쁨”이라고 가입 계기를 밝혔다.
전국569호, 세종8호 그린노블클럽 후원자가 된 유광호 후원자는 세종시에서 유앤이내과를 운영하고 있다. 유광호 후원자는 “어린 시절 ‘혼자 도는 바람개비’를 감명 깊게 읽었는데 오랜 시간이 흘러 초록우산 세종후원회 부회장, 그린노블클럽으로 초록우산의 뜻깊은 인연을 이어가게 되어 뜻깊고 감동적이다”며 “앞으로도 아이들에게 비타민과 같이 힘을 주는 존재가 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초록우산 황영기 회장은 “네 분의 동시 가입은 지역사회 나눔 문화 확산에 큰 힘이 되고 있다”며 “후원금은 도움이 필요한 아동과 가정을 위해 투명하고 책임감 있게 사용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초록우산의 그린노블클럽은 1억원 이상 후원을 통해 아동의 건강한 성장과 권리 보호를 지원하는 고액기부자 모임으로, 현재까지 전국적으로 583명의 후원자가 참여하고 있다. 특히 세종지역에서는 지역사회를 넘어 전국 단위로 선한 영향력을 확산시키는 후원자들의 참여가 이어지고 있어 의미를 더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