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 유규상 기자] 천안교육지원청(교육장 차덕환)은 16일 천안시청소년복합커뮤니티센터에서 천안 관내 학생, 교원, 학부모 등 교육공동체 750여 명을 대상으로 『천안에서 세계로, 미래를 잇다』 청소년 글로벌 한마당을 진행했다.
행사는 교육국제화특구 성과를 공유하고 교육공동체의 글로벌 마인드를 확산하며, 지역 내 대학, 기업, 유관기관 등 다양한 주체 간 협력을 강화해 청소년들의 글로벌 역량 향상 및 국제화 교육 기반을 마련했다.
이번 행사는 3개 영역(ZONE)으로 나뉘어 다채롭게 운영됐다. 성과존(Vision Stage)은 글로벌 미래학교 등 참여 학교들의 성과 발표 및 포스터 전시를 통해 특구 사업의 비전을 공유했다.
체험존(Culture Avenue)은 체육관에서 입국심사 체험, VR 세계여행을 비롯해 중국 경극 가면, 일본 다도, 스페인 플라멩고 부채 장식 만들기 등 15개국의 다양한 문화 체험 부스가 상시 운영되었다.
미래존(Future Lab)은 상명대학교, 단국대학교 등 대학 및 KOICA, 주한 독일 문화원 등 유관기관의 10개 혁신 전시 부스가 마련되어 미래 국제교류 방향과 혁신 비전을 제시했다.
차덕환 교육장은 "이번 청소년 글로벌 한마당은 우리 천안 청소년들이 세계 시민으로서의 역량을 키우고 미래를 이끌어갈 글로벌 인재로 성장하는 데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협력하여 국제화 교육의 외연을 넓히고, 청소년들이 천안에서 세계로 뻗어나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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