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음료 지원 및 건강관리 교육 병행...만족도 96.9%
[충청뉴스 박영환 기자] 홍성군보건소는 지난 8월부터 실시한 독거노인과 취약계층 어르신을 대상 영양음료 지원사업이 큰 호응을 얻었다고 16일 밝혔다.
이 사업은 영양섭취가 부족한 독거노인과 취약계층 어르신 134명을 대상으로 가구를 직접 방문해 영양음료를 제공하고 음료 섭취법 안내와 기본적인 건강관리 교육도 실시한다.
제공한 영양음료에는 지방, 단백질, 탄수화물, 칼슘과 다량의 비타민D를 포함하여 22종의 비타민과 미네랄이 풍부하게 함유돼 있어 노인층에게 부족하기 쉬운 영양을 보충하는 데 도움이 된다.
지원 대상 중 64명(전체의 47.8%)을 표본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77%가 주 4회 이상 음료를 섭취했으며, 85.9%는 건강에 긍정적 효과가 있었다고 답했다. 제품과 사업 전반에 대한 만족도 역시 96.9%로 매우 높았다.
보건소 관계자는 "불규칙한 식사 습관으로 영양불균형이 생기기 쉬운 만큼, 앞으로도 취약계층 어르신들이 건강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다양한 영양지원 프로그램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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