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 ‘LED 주소정보시설’ 47개소 설치 완료
태안군, ‘LED 주소정보시설’ 47개소 설치 완료
  • 박영환 기자
  • 승인 2025.12.16 09:3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10~12월 도로 등에 안심귀가 LED 건물번호판 및 ‘LED 기초번호판’ 등 설치
야간에도 밝게 빛나 보행자 및 운전자에 정확한 위치정보 제공
LED 주소정보시설 설치(인명구조함 LED 사물주소판)
LED 주소정보시설 설치(인명구조함 LED 사물주소판)

[충청뉴스 박영환 기자] 충남 태안군이 ‘안전 태안’ 조성을 위해 주요 도로 및 시설물 등에 LED 주소정보시설을 설치했다.

군은 10~12월 총 2162만 원을 들여 △안심귀가 LED 건물번호판 △인명구조함 LED 사물주소판 △LED 기초번호판 등 총 3건의 ‘LED 주소정보시설 설치 사업’을 추진해 최근 마무리했다고 16일 밝혔다.

우선, 안심귀가 LED 건물번호판은 태안읍 내 가로등이 없는 골목 18개소에 설치됐으며, 야간에도 밝게 빛나 보행자에게 정확한 위치정보를 제공하고 범죄를 예방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인명구조함 LED 사물주소판의 경우 관내 인명구조함 11개소가 대상으로, 군은 해루질 사고 다발구간에 올해 신규 설치된 인명구조함에 주소를 부여한 후 곧바로 LED 사물주소판을 설치해 안전사고 대응력 강화에 초점을 뒀다.

이밖에, 이원면 원이로 일대에는 총 67개소의 신규 기초번호판 중 18개소를 LED 기초번호판으로 설치했으며, 야간에도 시인성을 높여 가로등이 없는 도로의 안전사고 예방에 도움을 주고 차량의 현재 위치 등을 쉽게 파악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해당 시설들은 태양광 충전 방식을 택해 친환경적인데다 기존 건물번호판 대비 시인성이 뛰어나고 주변 환경도 밝게 만들어 도시미관 개선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며, 군은 관리부서와 협조체계를 구축하는 등 철저한 관리에도 힘쓴다는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LED 주소정보시설은 도로명주소 홍보 뿐만 아니라 긴급상황 발생 시 즉각적인 주소 확인을 통한 골든타임 확보에도 많은 도움을 줄 것”이라며 “추후 LED 주소정보시설 설치 확대를 검토하는 등 군민들의 안전 확보를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기사가 마음에 드셨나요?

충청뉴스 좋은 기사 후원하기


※ 소중한 후원금은 더 좋은 기사를 만드는데 쓰겠습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