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 행안부 ‘2025 우수 지역금융 협력모델’ 선정, 장관 표창 수상
아산시, 행안부 ‘2025 우수 지역금융 협력모델’ 선정, 장관 표창 수상
  • 유규상 기자
  • 승인 2025.12.04 14:5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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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월 3일 아산시와 신한은행 공공배달앱 '땡겨요' 사업단 협약체결 장면

[충청뉴스 유규상 기자] 아산시(시장 오세현)는 행정안전부가 주관 ‘2025 우수 지역금융 협력모델’ 공모에서 ‘소상공인 살리는, 특례보증 × 아산페이 × 공공배달앱 “땡겨요” 통합 상생모델 구축’이 우수사례로 선정돼 행정안전부장관 기관 표창을 받았다.

이번에 수상한 아산시의 통합 상생모델은 소상공인 특례보증을 통해 자금 애로를 완화하고, 지역화폐 ‘아산페이’를 통해 지역 내 소비를 촉진하며, 공공배달앱 ‘땡겨요’를 통해 비대면·디지털 소비 확대구조를 하나로 결합한 특징을 가지고 있다.

행정안전부에서는 전국 광역·기초자치단체가 제출한 지역금융 협력모델을 대상으로 행정·경제 외부전문가 3인과 내부위원 2인으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에서 사업의 효과성, 민·관협업, 지자체 기여도, 지속가능성, 창의성 등 5개 심사 기준으로 평가를 진행했다.

아산페이 캐시백 이벤트 기간연장 홍보물

아산시는 평가결과 금융(특례보증)–결제(아산페이)–플랫폼(땡겨요)을 유기적으로 연계해 소상공인의 매출 회복과 경영안정, 지역 내 소비 선순환을 동시에 달성할 수 있는 우수모델로 인정 받았다.

아산시는 2025년 총 510억원 규모의 소상공인 특례보증 대출을 지원해 자금난을 겪는 소상공인의 시설자금 수요에 대응해 왔으며, 같은 기간 아산페이를 활용해 지역 내 소비를 지역 골목상권으로 돌리고, 소상공인 매출 증대와 역외 유출 방지에 심혈을 기울였다.

아산페이

한편, 아산시 관계자는 "신한은행 땡겨요사업단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공공배달앱 ‘땡겨요’에 아산페이 결제와 연계하여 동네 식당·카페 등 소상공인이 과도한 수수료 부담 없이 배달 플랫폼을 활용할 수 있게 되었다"면서, "시민들이 지역화폐를 활용해 보다 편리하게 비대면 주문·결제가 가능한 기반조성 등 통합 상생모델 구축’ 노력의 결과로 행정안전부의 심사에서 기초지자체 가운데 우수모델로 최종 선정되는 성과를 달성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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