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 이성현 기자] 한남대학교 창업지원단이 ‘2025 릴레이 창업 캠퍼스, 제2회 창업특강’을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특강은 창업중심대학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콘텐츠 기반 창업에 관심 있는 청년 창업가들의 역량 강화를 위해 3D·콘텐츠 크리에이터로 활동 중인 ‘사나고’를 초청해 특강을 진행했다.
사나고 강사는 ‘콘텐츠로 시작하는 창업: 사나고의 크리에이터 비즈니스 확장 전략’을 주제로, 콘텐츠 제작 초기 단계부터 브랜드 성장, 플랫폼 운영, 협업 확장, 제품 개발로 이어지는 창업 흐름을 구조적으로 설명했다.
개인 창작 활동이 하나의 비즈니스로 발전하는 과정을 실제 사례 중심으로 전달하며, 콘텐츠 산업이 가진 창업적 잠재력을 참가자들에게 명확하게 제시했다.
또 트렌드 변화에 대응한 콘텐츠 기획법, 팬층과의 소통을 기반으로 한 브랜드 강화 전략, 다양한 협업 구조 설계 방식 등 크리에이터 산업에서 장기적인 성장을 위해 필요한 핵심 역량을 구체적으로 소개했다.
이번 제2회 릴레이 창업특강은 한남대 주관으로 대전보건대에서 진행했으며, 한남대를 비롯한 대전·세종권 RISE 대학들이 공동으로 홍보·참여하며 권역 내 창업 교육 네트워크를 더욱 강화하는 계기가 됐다.
유승연 창업지원단장은 “콘텐츠 분야는 청년들이 비교적 수월하게 창업을 시도할 수 있는 중요한 영역 중 하나”라며 “이번 특강을 통해 콘텐츠 산업의 다양한 가능성을 확인한 만큼, 앞으로도 대학 간 협업을 기반으로 창업 교육을 확장해 지역 창업의 저변을 더욱 넓혀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