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남대 한밀알회, 인돈학술원 연구기금 1000만원 기탁
한남대 한밀알회, 인돈학술원 연구기금 1000만원 기탁
  • 이성현 기자
  • 승인 2025.12.04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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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밀알회 한남대 인돈학술원 연구기금 전달식

[충청뉴스 이성현 기자] 한남대학교 구성원들이 자발적으로 모여 지역사회를 후원하는 ‘한밀알회’가 한남대 인돈학술원에 연구기금을 전달했다.

4일 한남대에 따르면 한밀알회 오연철 대표는 이승철 총장에게 인돈학술원 연구기금으로 사용해달라며 1000만원의 후원금을 전달했다.

한밀알회는 故마성식 교수(국어교육과)를 비롯한 교수, 직원 등 구성원들이 자발적으로 이웃사랑을 실천하기위해 한밀알회를 조직했고 현재는 30여명의 회원들이 매달 후원금을 적립해 도움이 필요한 곳에 후원을 해왔다.

지진피해 지원, 결핵환자 돕기, 중증장애인시설 지원, 복지관 지원 등을 해왔으며 지난 6월에는 경북 산불피해 지역의 기독교학과 학생봉사활동을 위해 후원금을 지원한바 있다.

이번에 후원금을 지원하는 인돈학술원은 한남대 설립자 대표이며 초대 학장을 역임한 인돈 박사의 숭고한 뜻을 기리기 위해 1994년 설립됐으며 한남대의 창학이념을 구현하기위해 다양한 사업을 펼치고 있다. 한밀알회는 인돈학술원이 추진하는 한남인돈문화상과 인돈학술원 연구지원, 선교 역사 자료 수집 및 출판 등의 지원을 위해 후원금을 지정 기탁하게 됐다.

이승철 총장은 “오랜시간 교수님들과 직원 선생님들이 자발적으로 기금을 모아 이웃사랑을 실천해오신 한밀알회의 봉사정신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전해주신 뜻을 받들어 인돈학술원의 발전을 위해 소중하게 사용 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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