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 이성현 기자] 대덕대학교 뷰티과(학과장 오지영)는 지난해 미용사(메이크업) 자격취득에 이어 올해 8월 미용사(일반) 자격취득에서 94%의 높은 합격률을 기록하는 쾌거를 이뤄냈다고 25일 밝혔다.
대덕대 뷰티과는 졸업과 동시에 미용종합면허가 발급되는 미용 전문대학으로 대전충청 지역에서 유일하게 미용사(헤어, 메이크업), 이용사 과정평가형 국가기술자격 교육·훈련과정 운영 전문대학으로 선정돼 2020년부터 한국산업인력공단에서 지원하는 과정평가형 국가기술자격 교육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시험에 합격한 최고령 만학도인 김민주씨(54년생)는 피부미용 국가자격에 이어 졸업 후 미용 봉사를 위해 신체적, 정신적 어려움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열심히 노력해 이번 헤어미용 미용사 국가자격을 취득해 눈길을 끌었다.
김 씨는 “졸업 후에 면허는 자동 발급되지만 내가 노력해서만 취득할 수 있는 국가자격을 취득해 딸이 있는 미국으로 건너가 열심히 미용봉사를 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현재 김씨는 국가자격 취득 후 남자컷 봉사를 위한 이용 분야 훈련에 도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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