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 박동혁 기자] 충남 아산시는 "국토교통부 선정 온양6동 도시재생 예비사업으로 추진한 ‘온양초 어린이 도시재생 디자인 학교’ 수료식을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온양초 어린이 도시재생 디자인 학교’는 온양6동 지역 활성화에 필요한 도시재생 콘텐츠를 발굴하고 역량을 강화하고자 온양6동 주민협의체와 교육 전문기업, 온양초등학교가 공동으로 참여한 교육 프로그램이다.

지난 6월 9일부터 7월 14일까지 총 6차에 걸쳐 진행됐으며, 온양초 6학년 2반 학생 23명이 수료했다.

디자인 학교 교육은 온양초 교육과정과 연계해 ▲우리도시 이해하기 ▲가상도시 디자인하기 ▲우리동네 보물찾기 ▲우리동네 디자인탐험대 ▲우리동네 돌아보기 등의 내용으로 구성됐으며, 특히 학생들이 도시재생의 필요성에 대해 공감하고 직접 다양한 아이디어를 제안할 수 있도록 진행됐다.

김미조 담임교사는 “학생들이 다양한 체험으로 우리 동네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보는 기회를 얻게 된 것 같다”며 “온양6동 예비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온양6동 도시재생 예비사업에 나선 시는 총사업비 3억 원을 투입해 ▲온양6동의 역사문화 보물찾기 프로그램 ▲안전거리 조성 및 경관개선 ▲온주맛고을 거리 활성화 프로그램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박동혁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