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부터 6년간 120억원 지원받아···지역기반 일자리 창출 첨병역할 기대
대덕대학교가 고용노동부에서 주관하는 ‘지역 ‧ 산업 맞춤형 인력양성사업’ 공동훈련센터로 선정되었다고 11일 밝혔다.

사업비는 올해부터 6년간 최대 120억 원 규모, 추후 사업성과에 따라 10년 이상 추가로 사업을 진행할 수 있다.
대덕대는 대전·세종지역 전략산업 분야에 부합되는 전기전자, 기계, 자동차, 정보통신 과 경영, 회계 등 양성훈련(6개 과정, 200명)과 향상훈련(11개 과정, 500명) 총 17개 과정을 운영한다.
양성훈련(채용예정자)은 미취업자(졸업예정자, 경력단절여성, 청년실업자 등)를 대상으로 300여 시간 전문 훈련교육 이수 후 취업까지 연계시키는 것이 목표이다. 향상훈련은 재직자를 대상으로 기업에서 필요한 교육을 실시 재직자들의 직무능력을 향상하여 역량을 강화시키는 교육이다.
이 사업은 경제단체인 대전상공회의소와 대전광역시, 대전지방노동청, 한국산업인력공단이 공공경영체계를 구축해 지원한다.
대전인적자원위원회에서 실시한 지역 인력 및 교육훈련 수요조사 결과에 따른 인력양성을 위해 기업과 협약체결, 교육훈련실시, 지역대학의 우수 인재를 적기에 공급하는 지역산업 맞춤형 교육으로 지역산업의 경쟁력 제고와 더불어 미취업 청년 일자리 창출 첨병역할을 기대한다.
대덕대학교는 ‘중소기업이 살아야 국가 경제가 살아난다. 우리 대학은 사제동행, 도제교육으로 산업현장 맞춤형 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NCS 교육과정을 개발하고 학교체제를 개편( HRD 사업단을 신설)하는 등 지역인재육성 인프라 구축을 위해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대전·세종지역에서 지역, 산업 맞춤형 인력양성사업 공동훈련센터는 기존 폴리텍Ⅳ대학과 대전대학교를 비롯하여 대덕대학교 (신규,2016년) 3개 기관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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