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만다웨시 초등학교에서 2주간 재능기부
한밭대학교가 7일(목) 오후 글로벌리더십 함양을 위한 ‘한밭 글로벌리더십 프로그램 참가단’ 출정식을 가졌다.

출정식을 가진 참가단은 김영달 학생취업처장을 단장으로 분야별로 재능기부팀, 한국어교육팀 및 문화교류팀으로 나누어 총 19명의 학생이 참가한다.
재능기부팀은 페인트칠하기, 주변환경 정리, 교실과 화장실 수리 등 현지 학교의 교육 및 수업 환경개선에 도움을 줄 예정이며, 한국어교육팀과 문화교류팀은 기본한국어, 한국역사, 한국문화(딱지치기, 제기차기, 윷놀이, 투호 등) 알리기, 한국과 필리핀 문화 간 교류의 시간을 가질 계획이다.
재능기부팀에 참여한 최승녕(전자・제어공학과 4학년)학생은 “작년에 같은 프로그램에 참여해 어려운 여건에서도 열심히 공부하는 학생들을 위해 교실을 만들어주는 봉사활동을 했었다. 그 때 좋아하는 학생들의 모습이 아직도 눈에 선하고 마저 마무리를 못하고 온 것이 마음에 걸려서 올해 또 지원하게 됐다”고 참여 동기를 밝히고, “이런 좋은 프로그램들이 더 많아지고 또, 계속 이어졌으면 좋겠다. 졸업 후에도 다른 프로그램을 통해서라도 봉사활동을 계속하고 싶다”고 말했다.
송하영 총장은 “남을 돕는 다는 것은 정말 뜻 깊고 의미있는 일이다. 아울러, 봉사활동을 하면서도 항상 겸손한 마음을 가지고 상대방을 대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하면서, “2주 후에 한 층 더 성숙하고 몸과 마음이 건강해진 모습으로 다시 보기를 바란다”며 참가단을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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