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 이성현 기자] 대전대학교 HUSS사회구조사업단은 ‘백 개의 눈, 다섯 가지 마음 K-베이커리 빵커톤: 상생과 공존의 미래를 찾아서’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대전대와 상명대가 공동 주관하고 서강대·단국대·원광대가 참여해 각 대학에서 총 50명의 학생이 참여해 지역 베이커리를 매개로 지역 산업과 상생 가능성을 탐구하는 해커톤 방식으로 운영됐다.
단기간 아이디어 경연이 아닌, 사전 오리엔테이션부터 현장 조사까지 약 한 달간의 준비 과정을 거쳐 진행된 실천형 프로그램으로 운영된 본 행사는 사전 OT를 통해 대학과 전공, 지역이 서로 다른 학생들이 한 팀을 이뤄 지역 베이커리를 직접 선정하고 각 지역을 방문해 인터뷰와 자료 조사를 진행하며 문제의식을 구체화했다.
행사 첫날 특강에는 성심당에서 오랜 기간 현장을 지켜온 박삼화 상무이사가 참여해 지역 베이커리 산업의 현장 경험과 지역과의 관계에 대해 강연했다.
참가 학생들은 지역을 넘나들며 조사한 사례를 공유하고, 지역 베이커리를 기반으로 한 소외공동체 연계 방안과 지역 정주 가능성을 주제로 숏폼 영상과 전략 제안을 도출했다. 심사에는 지역 베이커리와 문화·콘텐츠 분야 관계자들이 참여해 콘텐츠와 아이디어 기획안을 다각적으로 평가했으며 학생들의 투표도 함께 반영됐다.
빵 구매 무게를 기부로 전환하는 참여형 나눔 모델을 제안한 ‘빵사조’팀이 최우수상을 수상, 우수상 2팀과 장려상 3팀이 각각 선정됐다.
박성옥 HUSS 사회구조 사업단장은 “이번 빵커톤은 학생들이 현장에서 사람을 만나고, 타 대학 학생들과 팀을 이뤄 지역과 사회구조를 입체적으로 바라보는 경험을 한 자리”라며 “지역을 넘나드는 협력과 실천을 통해 청년들이 지역에서 살아갈 수 있는 가능성을 구체적으로 고민해보는 계기가 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