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 유규상 기자] 신창중학교(교장 백재흠)는 29일 1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사회적 규범 이해를 통한 배려·존중 리더십 캠프를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리더십 교육 전문가 초청 강연과 활동으로 구성되어 학생들이 사회적 규범의 의미를 이해하고, 공동체 안에서 배려와 존중의 가치를 실천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특히 러시아어 소통이 가능한 강사가 함께하여 학생 참여도를 높이고, 다양한 관점에서 사회 규범을 이해할 수 있도록 운영됐다.

2교시에는 아이스브레이킹 활동을 통해 모둠을 구성하고, 예의·존중·소통·협동 등 활동 시 유의 사항을 공유했다. 

3교시에는 법치 사회를 주제로 학생들은 입법부·행정부·사법부의 역할을 카드 게임을 통해 익히며, 삼권분립의 의미와 법치국가의 원리를 흥미롭게 학습했다. 

4교시에는 범죄 사건 해결을 주제로 규범 위반이 사회에 미치는 영향을 살펴보고, 범죄 사건 처리 절차와 헌법 원리를 이해한 뒤 몽타주 제작 활동을 통해 소통과 협력의 중요성을 되새기는 시간이 이어졌다.

모든 활동을 마친 뒤에는 수료식을 통해 기념품을 증정했으며, 설문조사와 소감 나누기를 통해 캠프 참여 경험을 공유했다.

백재흠 교장은 “이번 리더십 캠프는 학생들이 규칙을 단순히 지켜야 할 대상으로 인식하는 것을 넘어, 서로를 배려하고 존중하기 위한 공동체의 약속으로 이해하는 계기가 되었다”라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건강한 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삶과 연결된 인성·리더십 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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