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혁신센터 투자기업 ㈜필상, 신보 '2025년 퍼스트펭귄' 선정
대전혁신센터 투자기업 ㈜필상, 신보 '2025년 퍼스트펭귄' 선정
  • 김용우 기자
  • 승인 2025.12.30 11: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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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싱차단 앱 '싹다잡아' 필상, 최대 40억 원 규모 성장자금 확보
대전혁신센터 투자기업 ㈜필상, 신보 2025년 퍼스트펭귄 선정
대전혁신센터 투자기업 ㈜필상, 신보 2025년 퍼스트펭귄 선정

[충청뉴스 김용우 기자] 대전창조경제혁신센터의 투자기업인 ㈜필상(대표 강필상)이 신용보증기금의 유망 스타트업 보증 지원 프로그램인 '퍼스트펭귄'에 최종 선정됐다.

‘퍼스트펭귄’은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혁신적인 기술력을 보유한 유망 창업기업을 발굴해 성장을 밀착 지원하는 신용보증기금의 대표적인 성장지원 프로그램이다. ㈜필상은 이번 선정을 통해 최대 40억 원의 보증 지원과 보증료 우대 등 파격적인 혜택을 제공받으며, 확보된 자금을 통해 AI 고도화 및 글로벌 보안 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필상은 기술력을 인정받아 삼성금융 C-Lab Outside 최우수 기업으로 선정된 바 있으며, 내년 초 세계 최대 IT·가전 전시회인 CES 2026에 참가한다. 삼성 C-Lab 전시관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 악성 사이트 탐지 및 보안 관제 솔루션을 선보이며 본격적인 해외 진출을 시도할 예정이다.

강필상 ㈜필상 대표는 “이번 선정은 ‘싹다잡아’의 보안 기술이 국가적 지원을 받을 만큼 우수한 가치를 지녔음을 입증한 것”이라며, “국민들이 스미싱 공포에서 벗어나 안심하고 스마트폰을 사용할 수 있도록 기술 고도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박대희 대전혁신센터 대표는 “㈜필상의 성장은 대전혁신센터의 보육·투자 역량이 지역 스타트업의 실질적인 스케일업으로 이어진 대표적인 성공 사례다”라며, “2026년에도 투자 재원 확대를 통해 더 많은 기술 기업이 퍼스트펭귄과 같은 우수한 성장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가교 역할을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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