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 김용우 기자] 대전시설관리공단(이사장 이상태)은 지난해 공단이 자체 개발한‘분리형 협잡물 스크린’에 대해 특허청으로부터 특허를 획득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에 특허를 받은 ‘분리형 협잡물 시스템’은 분뇨ㆍ우수가 유입되는 집수정과 저류조 사이에 협잡물을 제거하는 2중 분리형 스크린으로써 스크린을 통해 협잡물 제거 용이성과 효율성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특허 취득으로 공단은 해당 기술의 독점적 권리를 확보함에 따라 향후 시설 운영 과정에서의 현장 적용은 물론, 기술 이전과 전용실시권 계약 등을 통해 기술 활용 범위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분리형 협잡물 스크린’은 기존 협잡물 제거 방식 대비 유지관리의 편의성과 작업 안전성을 향상시킬 수 있어, 현장 근로자의 작업환경 개선과 운영비 절감 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공단은 향후 지역 기업과의 협력을 통해 공공기술의 민간 확산을 도모하고, 이를 통해 지역 산업 활성화에도 기여할 계획이다.

공단 이사장은 “이번 특허 취득은 공단이 자체 기술 개발 역량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성과”라며, “앞으로도 현장 중심의 기술 개발을 지속해 시민에게 보다 안전하고 효율적인 공공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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