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화고등학교, 1학생 1 전통악기 연주하기 발표회(해금)
설화고등학교, 1학생 1 전통악기 연주하기 발표회(해금)
  • 유규상 기자
  • 승인 2025.12.30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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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뉴스 유규상 기자] 설화고등학교(교장 류인산)는 지난 26일 교내 시청각실에서 1학생 1 전통악기 연주하기 발표회(해금)를 개최했다.

설화고등학교 학생들이 발표회에서 해금을 연주하고 있다.

이번 연주회는 음악 수업을 통해 꾸준히 연습해 온 해금 연주를 학교 구성원 앞에서 선보이는 발표의 장으로, 전통음악을 통한 학생 성장과 예술적 성취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무대에는 2학년 학생 15명이 연주자로 참여하여 지난 9월부터 12월까지 약 4개월간 음악 수업 시간과 자율 연습을 통해 해금 연주 실력을 선보였다.

연주곡은 ‘아리랑·홀로 아리랑’, ‘에델바이스’, ‘학교 가는 길’, ‘고향의 봄’, 그리고 ‘울면 안 돼·루돌프 사슴코·징글벨’로 구성된 크리스마스 메들리 등 총 5곡으로, 익숙한 선율을 해금의 섬세한 음색으로 재해석해 관객의 호응을 얻었다.

이번 연주회는 단순한 공연을 넘어, 수업 시간에 갈고닦은 배움을 실제 무대에서 구현해 보는 실천 중심의 예술 교육 사례로 의미를 더했다. 

설화고등학교는 앞으로도 ‘1학생 1 전통악기’ 활동을 비롯한 다양한 예술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자신의 소질과 감성을 발견하고, 배움이 삶으로 이어지는 학교 문화를 지속적으로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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