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대전·세종 지역 경제를 이끌어온 모범 중소·벤처기업과 유관기관, 소상공인, 임직원 등을 격려하기 위한 '2025년 대전·세종 모범 중소·벤처기업 포상' 시상식이 29일 대전지방중소벤처기업청 강당에서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이상천 대전·세종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은 글로벌 금융 재편 등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중소기업 발전에 앞장서 온 기업인들에게 깊은 감사와 존경을 표하며, "저희한테는 위기가 항상 기회였고, 그래서 대한민국이 여기까지 성장해 올 수 있었다"고 강조했다.
이어 "내년에도 어려운 상황이 예상되지만, 오늘 수상하신 여러분들이 유기적인 지혜를 모아 이끌어주셔야 한다"며, "역동적인 변화 수용과 적응력을 바탕으로 다시 한번 힘을 내어 뛰어줄 것"을 당부했다.
대전·세종 모범 중소·벤처기업 포상은 지역 기업인들의 자긍심을 높이고, 끊임없는 혁신 경영을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하는 뜻깊은 행사이다.
급변하는 시대적 흐름 속에서 4차 산업혁명과 AI 시대의 변화를 선도하며 성장해 온 기업들의 노력은 대한민국 경제의 밝은 미래를 보여주고 있다.
올해는 단순한 경영 성과를 넘어, ESG 경영, 사회공헌, 친환경 경영 등 시대적 변화에 발맞춰 지역 사회에 책임 있는 역할을 다하며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끌어온 기업들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총 32점의 포상이 수여되었으며, 수상자들의 혁신적인 경영 노력과 지역 경제 활성화 기여에 대한 공로가 빛을 발했다.
2025년 대전·세종 모범 중소·벤처기업 포상에서 뛰어난 성과와 공로를 인정받아 총 32점의 포상을 수여받은 주요 기업 및 기업인 명단은 다음과 같다.
■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표창 (장관상) 수상자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표창은 혁신적인 경영 노력과 지역 경제 활성화 기여한 총 8곳의 기업 및 기관 관계자에게 수여되었다.
㈜사이조은의 이경희 대표와 ㈜에이치이아이의 이명호 대표이사, ㈜신성산업의 송순호 대표이사, ㈜베이비몬스터의 최보영 대표이사와 ㈜에브리엔의 임영숙 대표이사도 장관 표창의 영예를 안았다.
더불어 ㈜리윤바이오의 이진희 대표이사와 세종신용보증재단의 김용식 대리, 그리고 ㈜아이큐어의 이재훈 팀장이 수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 대전·세종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 표창 (청장상) 수상자
대전·세종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 표창은 총 14곳의 기업 및 관계자에게 수여되었다. 그린갤러리의 이성희 대표를 비롯해, ㈜사이조은의 이경희 이사, ㈜정글맘푸드의 이성희 이사가 수상했다.
㈜스토로베리의 박소은 대표이사와 ㈜스타트업코드의 김태훈 대표, ㈜신성테크의 박성준 대표이사도 청장 표창을 받았다.
또한 ㈜오가노이드사이언스의 전은주 대표, ㈜유니온스틸의 김남일 이사, ㈜하나기술의 김병기 대표이사가 포상을 수여했다.
단체 표창으로는 ㈜케이엠에스아이 (2회 수상), ㈜세종스마트시티, ㈜에스아이가 선정되었으며, 세종신용보증재단의 김용식 대리와 ㈜대전경제통상진흥원의 백선심 전임, ㈜유비쿼터스에너지의 문성호 팀장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 상공회의소 회장 표창 (상공회의소 회장상) 수상자
상공회의소 회장 표창은 총 5곳의 기업 및 관계자에게 수여되었다. ㈜사이조은의 이경희 대표이사가 이 상을 받았으며, ㈜에브리엔의 임영숙 대표이사, ㈜정글맘푸드의 이성희 이사, ㈜유니온스틸의 김남일 이사도 함께 수상했다. 단체 표창으로는 ㈜케이엠에스아이가 선정되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