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 이성현 기자] 충남대병원은 최근 보건복지부가 주관한 ‘2025년 공공보건의료계획 시행결과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최우수’를 받았다고 29일 밝혔다.
공공보건의료계획 시행결과 평가는 관련 법률에 따라 보건복지부가 매년 전국 공공보건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시행하고 있으며 ▲필수의료 제공체계 확충 ▲공공보건의료 역량 강화 ▲공공보건의료 제도기반 강화 3개 영역을 중심으로 공공보건의료사업의 성과를 종합적으로 검토한다.
충남대학교병원은 이번 평가에서 전 평가 영역에 걸쳐 우수한 성적을 거두며 특히 권역 거점의료기관으로서 지역 내 필수의료 공백 해소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온 점과 의료취약계층을 위한 의료 안전망을 체계적으로 구축·운영해 온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주요 성과로는 ▲중증응급·심뇌혈관질환 등 필수의료 서비스의 신속 대응 체계 운영 ▲지역사회 보건의료 인력 대상 전문 교육훈련 및 역량 강화 사업의 내실화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네트워크 구축을 통한 지역 내 협력 기반 마련 등이 꼽혔다.
조강희 병원장은 “이번 최우수 등급은 공공보건의료의 질적 향상과 지역 주민의 건강 증진을 위해 전 직원이 한마음으로 노력해 온 결과”라며 “앞으로도 국립대병원으로서 공공의료의 중심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고 지역필수의료 강화를 위한 책임을 다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충남대병원은 이번 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지역필수의료 강화를 위한 다양한 공공보건의료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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