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세종일자리경제진흥원(원장 이홍준)은 지난 4일 세종 신중년 AI 디지털 일자리센터에서 ‘세종 신중년 일자리 비전 공유의 날’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세종지역 신중년의 지속가능한 일·삶 지원을 위해 커뮤니티 활동을 공유하고, 디지털 전환 시대에 대응한 새로운 일자리 전략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커뮤니티 화합의 날’과 ‘신중년 일자리 전략 포럼’으로 나누어 진행됐다. ‘커뮤니티 화합의 날’에서는 ▲장난감 수리 ▲도슨트 활동 ▲유튜브 제작 ▲생활공예, 멘토링 ▲떡·쿠키 제작 등 지역 신중년 커뮤니티의 다양한 활동 전시와 체험 부스가 운영돼 참여자들의 높은 호응을 얻었다.
이어 열린 ‘신중년 일자리 전략 포럼’에서는 디지털 전환 환경 속 신중년 일자리 방향을 중심으로 주제 발표 세션이 진행됐다.
먼저 ‘디지털 전환시대, 신중년 일자리 새로운 가능성’을 주제로 기조발제가 이뤄졌고, 이어 ▲은퇴자원을 활용한 지역사회 일자리 연계 방안 ▲신중년 디지털 인력으로서의 제도적 필요 요소 ▲세종형 디지털 일자리 모델 구축 방향 ▲신중년 디지털 역량 강화를 위한 제언 등 네 가지 주제발표가 이어졌다. 발표를 통해 신중년 일자리의 향후 전략과 실행 가능성이 구체적으로 제시됐다.
이홍준 원장은 “이번 행사는 신중년이 지역에서 스스로 활동을 확장하고, 디지털 시대에 맞는 새로운 일자리 가능성을 함께 모색한 자리”라며 “앞으로도 세종만의 실효성 있는 신중년 일자리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해 민·관 협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