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구재단 주관 디지털 ESG 자원순환 협의체, 아동복지유공 대전시장상 수상
특구재단 주관 디지털 ESG 자원순환 협의체, 아동복지유공 대전시장상 수상
  • 이성현 기자
  • 승인 2025.12.05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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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우산 산타원정대

[충청뉴스 이성현 기자]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이 주관하는 디지털 ESG 자원순환 협의체가 ‘2025년 초록우산 산타원정대’ 행사에서 ‘아동복지유공’ 부문 대전시장상을 수상했다고 5일 밝혔다.

‘초록우산 산타원정대’는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이 매년 연말 취약계층 아동에게 선물과 지원을 전달하는 대표 나눔 캠페인으로 공공·민간 부문에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우수한 성과를 낸 기관 및 단체를 대상으로 유공 포상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수상은 특구재단이 주관하는 협의체를 통해 디지털 소외 아동을 위한 정보격차 해소와 자원 순환 기반의 나눔 활동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은 결과다.

특구재단은 2023년부터 협의체를 구성·운영하며 공공기관이 사용을 마친 전산장비를 정비해 ‘사랑의 나눔PC’로 재기증하는 프로그램을 추진해왔다.

이를 통해 지금까지 총 400대의 재생PC가 대전 지역 아동복지시설과 소외계층 아동에게 전달됐으며 이는 디지털 접근성 향상과 교육 환경 개선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있다.

또 협의체 소속 기관들이 배출한 폐전자제품 자원순환 수익금 총 1300만원을 초록우산어린이재단에 기부하여, 에너지 취약계층 아동의 겨울나기와 건강한 성장을 지원한 바 있다.

협의체는 특구재단을 중심으로 총 14개 기관이 참여하고 있으며 공공부문에는 ▲국립생태원 ▲기초과학연구원 ▲이노폴리스벤처협회 ▲대전상공회의소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 ▲축산물품질평가원 ▲축산환경관리원 ▲한국가스기술공사 ▲한국연구재단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이 민간부문에는 ▲사회적기업 ㈜피플앤컴 ▲E-순환거버넌스가 참여하고 있다.

정희권 이사장은 “공공과 민간이 함께 추진해온 디지털 나눔 활동이 현장에서 실절적인 변화를 만들어낸 점을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ESG 기반의 지역 밀착형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하며, 디지털 격차 해소와 자원순환 문화 확산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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