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 이성현 기자] 국립한밭대학교는 전기공학과 김기찬 교수 연구팀이 최근 열린 ‘ICEMS 2025’ 국제학술대회에서 우수논문상을 수상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연구는 전기공학과 신재각 석사과정생이 제1저자로 참여한 ‘Design Study of a High-Efficiency Pole-Changing Single-Phase Induction Motor’ 논문으로 LG전자와의 공동 연구로 수행됐다.
연구팀은 단상유도전동기에 극수 전환(pole-changing) 기법을 적용해 인버터 없이 두 가지 회전 속도를 구현할 수 있는 새로운 설계 방법을 제시했다.
또 극수 변화에 따른 권선 구조, 기동 특성, 토크·속도 성능을 전자기적으로 분석해 설계의 타당성을 검증했다.
이번 연구는 인버터를 사용하지 않아도 속도 선택이 가능한 실용적 구조를 제안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신재각 석사과정생은 “단상유도전동기의 운전 모드를 확장할 수 있는 새로운 가능성을 확인한 연구였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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