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 이성현 기자] 배재대학교가 위탁 운영하는 대전시 서구 어린이·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가 서구지역 어린이 급식소 47개소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방문 교육을 실시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아동·청소년 대상 방문 교육은 ‘튼튼한 치아의 비밀’을 주제로 ▲양치질의 중요성을 설명할 수 있다 ▲이를 튼튼하게 하는 음식과 영양소를 설명할 수 있다 등 두 가지 학습 목표를 중심으로 진행했다.
양치질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을 높이기 위해 음식 섭취 후와 자기 전 왜 양치질을 해야 하는지 각 과정을 단계적으로 설명하고, 올바르게 양치하지 않았을 때 나타날 수 있는 문제들을 구체적으로 제시하여 올바른 양치질 방법에 대한 이해도를 높였다.
또한 초등학생부터 중·고등학생까지의 발달 수준을 고려해 올바른 양치질 방법과 이를 튼튼하게 하는 음식 및 영양소에 대한 교육도 함께 진행했다.
특히 ‘도전! 골든벨 퀴즈’ 활동을 통해 아이들의 참여도와 흥미를 이끌었으며 학습 내용을 자연스럽게 복습할 수 있도록 했다. 더불어 이를 튼튼하게 하는 주요 식품으로 구성된 ‘튼튼 콥샐러드’ 건강 간식 만들기 실습을 통해 아이들이 채소와 과일에 친숙해지는 시간이 됐다.
아이들은 직접 만든 간식을 맛있게 먹으며 샐러드에 대해 긍정적으로 태도를 보였으며, 이는 향후 스스로 건강한 식품을 선택하고 균형 잡힌 식생활을 실천하는 데 중요한 기반이 될 것으로 보인다.
김정현 센터장은 “양치질은 가장 기본적인 구강 건강관리이자 중요한 위생 습관이다. 따라서 양치질의 중요성을 인식시키고 올바른 양치 방법을 교육하는 것은 성장기 아동·청소년의 올바른 개인위생 습관을 확립하는 데 필요한 교육”이라며 “교육 및 실습 활동을 통해 아이들이 이를 튼튼하게 하는 음식 및 영양소가 치아 건강뿐만 아니라 식습관 형성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준다는 것을 이해함으로써,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위한 올바른 생활 습관을 갖추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