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초록우산 세종지역본부(본부장 박미애)는 3일 어진아이어린이집(원장 신길숙)이 ‘야~(호)시장’을 열고 바자회 수익금 40만1천원을 지역 저소득가정 아동을 위해 기부했다고 밝혔다.
세종시 어진동 한뜰마을6단지에 위치한 어진아이어린이집은 지난 9월 원아와 학부모, 주민들이 함께 하는 ‘야~(호)시장’을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에어바운스, 회전그네 등 아이들을 위한 체험 부스도 풍성했으며, 달달맛집, 달달카페 부스를 운영하며 먹거리도 풍성하게 준비되었다. 이뿐 아니라 의류, 생활용품 등 다양한 물품도 판매하는 등 학부모와 주민들의 호응이 높았다.
신길숙 어진아이어린이집 원장은 “교직원과 학부모님들이 애써주신 덕분에 많은 분들이 참여해주셨다”며 “아이들에게 즐거운 추억을 선물하는 동시에 세종지역의 어려운 아동 지원에도 함께할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박미애 초록우산 세종지역본부장은 “어진아이어린이집에서 전해주신 나눔은 추운 겨울을 힘겹게 보내야 하는 세종시 아동들에게 큰 힘이 될 것”이라며 “나눔을 위해 힘써주신 교직원, 학부모, 입주민, 원아 모두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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