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 조홍기 기자] 한국중부발전(주) 보령발전본부(본부장 이웅천)는 지난 2일 보령시 청소면에서「희망의 보금자리 사업 제25호 오픈식」을 개최했다.
희망의 보금자리 사업은 한국중부발전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활동으로 2007년부터 1호점을 시작으로 2013년 신보령 1,2호기 건설 이행협약에 따라 발전소 주변 취약계층 주거환경 개선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오픈식에는 보령시장, 보령시의회 의장, 보령시자원봉사센터,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청소면 행정복지센터, 청소면 의용소방대 등 47명이 참석했다.
희망의 보금자리 25호점의 지원 대상은 기초생활 수급자이자 장애 판정을 받은 청소면 주민으로 그동안 노모와 함께 열악한 주거환경으로 생활의 어려움을 겪어왔으나, 이번 사업을 통해 깨끗한 새로운 보금자리에서 따뜻한 겨울을 맞이할 수 있게 되었다.
이번 사업은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및 보령시자원봉사센터와 업무협약을 체결하여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부금을 전달하고, 보령시자원봉사센터가 사업 전반을 수행하였다. 사업비는 총 1억원 예산으로 진행되었으며, 대상 가정이 보다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내부·외부 환경 개선이 이루어졌다.
희망의 보금자리 25호점의 주인공인 신님은 “집이 많이 낡아 사는게 늘 불안했는데 이렇게 깨끗하게 새로 지어진 집을 보니 아직도 꿈만 같다”며 소감을 말했다.
이에 보령발전본부 이웅천 본부장은 “희망의 보금자리 사업은 단순한 주거 지원을 넘어 지역사회와 함께 희망을 나누는 의미 있는 사업”이라며“집 준공 과정에 보령시자원봉사센터, 청소면 행정복지센터, 의용소방대 등 많은 분들이 함꼐 뜻을 모아 참여해 주심으로써 나눔의 가치가 더욱 깊어졌다”며 감사를 전했다.
보령발전본부는 보금자리 사업이 관내 이웃들에게 단순한 거주 공간을 넘어, 삶의 안정과 희망을 회복하는 따뜻한 터전이 되기를 기대한다. 앞으로도 주거 취약계층의 자립 기반 마련과 복지 향상을 위한 책임있는 지원을 지속해 나갈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