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보건대, ‘동구 라라랜드’ 낭독 콘서트 진행
대전보건대, ‘동구 라라랜드’ 낭독 콘서트 진행
  • 이성현 기자
  • 승인 2025.12.02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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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구 라라랜드 낭독 콘서트

[충청뉴스 이성현 기자] 대전보건대학교는 대학과 지역사회의 상생협력 프로젝트 '동구 라라랜드'의 마지막 행사로 동네북네북카페 가양1동점에서 낭독 콘서트를 개최했다.

동네북네 북카페 두 곳과 협력해 추진해 온 지역 문화 예술 활성화 프로젝트 '동구 라라랜드'는 유모차 콘서트, 설화 콘서트에 이어 이번 낭독 콘서트를 끝을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이날 낭독 콘서트는 50분 내외의 공연으로 꾸며졌다. 이야기의 분위기와 흐름에 맞는 음악이 낭독과 함께 연주되며 문학과 음악, 두 예술 장르가 만나 하나의 서사를 만들어가는 결합형 콘서트의 진수를 보여줬다.

특히 첫사랑을 소재로 한 알퐁스 도데의 '별'과 가족에 대한 사랑을 다룬 황순원의 '별'을 동시에 다루며, 두 가지 '별'과 두 가지 '사랑' 이야기를 낭독과 연주로 깊이 있게 전달했다.

신귀복의 '얼굴', 차이코프스키 '사계' 중 10월, 삐아프의 '사랑의 찬가' 등 서정적인 선율이 문학 작품의 감동을 더 했다.

낭독 콘서트는 공연장을 찾은 지역 주민과 관객에게 문학과 음악을 통한 예술 경험의 기회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새로운 문화 콘텐츠로서 문학과 음악이 함께하는 공연을 선보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관객들은 예술을 통해 정서적 위로와 깊은 공감을 얻는 특별한 시간을 가졌다.

임관철 RISE 사업단장은 "동구 라라랜드의 마지막을 장식한 낭독 콘서트를 통해 문학과 음악이 결합된 새로운 예술적 감동을 선사할 수 있어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이와 같은 복합적 문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발굴하여 대학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지역 주민이 문화예술을 누릴 기회를 확대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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