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 김용우 기자] 더불어민주당 신혜영 대전 서구의원(마 선거구-둔산1·2·3동)이 내년 지방선거 서구청장 도전을 공식화했다.
신 의원은 1일 대전시의회 기자실에서 간담회를 열고 "재선 구의원을 하면서 누구보다 잘 준비돼 있고, 서구청의 메커니즘 역시 잘 이해하고 있다"며 출사표를 던졌다.
그는 "그동안 구의회에서 조례안과 건의안 등을 다수 발의해 온 만큼, 구민을 위해 적극 행정을 펼칠 자신이 있다"면서 "민주당 대전시당 여성위원장으로서 성폭력, 디지털 성범죄 등 성인지 감수성이 필요한 정책과 관련해서도 전문성이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서철모 서구청장과 가장 잘 싸워왔고, 국민의힘에 대적할 수 있는 사람"이라며 "이재명 정부의 국정 철학 기조를 담아낼 수 있도록 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1966년생인 신 의원은 충남대 사회학과를 졸업했다. 대학 졸업 후 리서치 업계에서 30년 이상 종사했다.
그는 2020년 4·15 재·보궐선거를 통해 의회에 입성해 2022년 재선에 성공했고, 현재 민주당 대전시당 여성위원장, 서구의회 원내대표, 대전여고 총동문회 이사 등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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