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교통공사, 제12회 전국 댄스페스티벌 성료
대전교통공사, 제12회 전국 댄스페스티벌 성료
  • 김용우 기자
  • 승인 2025.12.01 1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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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의 맨앞줄 왼쪽에서 6번째 이광축 사장, 7번째부터 2명이 △1위 오리엔탈히어로즈 우승자)
(사진의 맨앞줄 왼쪽에서 6번째 이광축 사장, 7번째부터 2명이 △1위 오리엔탈히어로즈 우승자)

[충청뉴스 김용우 기자] 대전교통공사(사장 이광축)는 지난 주말인 29일, 서대전네거리역 ‘두더지홀’에서 개최한 “제12회 전국 댄스 페스티벌”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올해 페스티벌에는 전국에서 모인 실력파 댄서들이 2:2 토너먼트 방식으로 총 480만 원의 상금을 놓고 경쟁을 펼쳤으며, 32개 팀이 참가해 뜨거운 열기를 더했다. 예선 32강을 거쳐 16강 토너먼트로 이어진 본선에서는 △1위 오리엔탈히어로즈, △2위 Tutat & Zooty zoot, △3위 LUNA & FIRE BAC, △4위 미로성희 총 4개 팀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번 대회에는 국내외에서 활약하는 저명한 댄서 5000, HOZIN, JEEM이 심사위원으로 참여해 수준 높은 심사를 진행했으며, 이들의 특별 공연은 현장의 분위기를 더욱 뜨겁게 달궜다.

참가 팀들의 에너지 넘치는 스트리트 댄스 공연은 전국에서 모인 팬클럽과 관객들을 사로잡으며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 냈다.

행사장의 한 시민(30세)은 “도시철도 댄스페스티벌을 3년째 관람하고 있는데, 올 때마다 역대급 재미를 준다”며, “행사장 시설도 좋고 심사위원들도 멋진 분들이라 내년에는 더 큰 규모로 열렸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대전교통공사는 업체 및 본사 안전지원인력 약 20명을 투입하여 안전사고 방지, 행사장 내 군중밀집 대책 및 이동 동선 관리 등 전국 댄스 페스티벌에 맞게 철저한 안전관리에도 힘썼다.

시상식에 참여한 이광축 사장은 “젊음의 열기로 가득한 이번 축제는 추운 계절을 잊게 할 만큼 뜨거웠다”며 “지역민에게 새로운 문화 경험을 제공하고, 청소년들의 창의적 도전을 응원할 수 있어 매우 뜻깊다”고 전했다. 이어 “도시철도 역사를 대전의 새로운 문화 명소로 만들기 위한 ‘도시철도 문화로드 사업’을 지속 추진해 더욱 다양한 프로그램과 문화 행사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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