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 이성현 기자] 배재대학교 스마트배터리학과는 한국EV기술인협회와 공동으로 ‘배터리 충·방전 관리 실무과정 교육’ 및 ‘배터리 성능평가사 대비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1일 밝혔다.

교육은 ‘배터리 산업 전망 및 진로 특강과 배터리 화재 안전’ 특강을 시작으로 원통형 셀의 모듈 구성 및 제작 실습, 배터리 성능·화재 안전성 평가 등 실제 산업 환경에서 요구되는 공정 전반을 직접 수행했다.

또 고에너지밀도 배터리 충·방전 실습, 배터리의 BMS 및 팩 구성 등 산업계 수요가 높은 실무 교육이 포함돼 전문성을 높였다.

특히 송정환 배재대 스마트배터리학과 교수는 지속적인 비교과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축적된 노하우가 체계적이고 고도화된 실무교육으로 이어졌으며 국내 유일의 배터리 관련 민간자격증인 ‘배터리 성능평가사’ 자격취득을 위한 교육까지 제공할 수 있게 된 점을 큰 성과로 평가했다.

이는 학생들이 실무 경험뿐 아니라 공인된 전문성을 확보할 수 있는 기회로, 향후 취업 경쟁력 강화에 중요한 기반이 될 전망이다.

배재대학교와 한국EV기술인협회는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산학협력 프로젝트를 확대하고 실무중심 비교과 프로그램을 정례화할 계획이다.

아울러 양 기관은 앞으로도 2차전지 산업 발전에 부합하는 현장실무형 전문 인재 양성에 지속적으로 힘을 기울일 예정이다.

이성현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