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 유규상 기자] 천안시 신방동은 지난 1일 주민자치회가 제1회 주민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주민총회에서는 지난 9월부터 주민들의 의견수렴을 통해 정해진 내년도 마을의제를 소개했으며, 사전주민투표와 본투표 결과를 집계해 4건의 의제를 차등적으로 실시하기로 했다. 총회에서 확정된 내년도 마을의제로는 ▲ 지역축제(신방동 특색을 살린 축제 마련) ▲ 청소년문화 한마당(신방동 어린이 사생대회, 청소년 문화예술 공연) ▲ 신방동 재능 나눔 봉사단 만들기 ▲ 공원내 분실물 및 물건 보관 거치대 설치 등이다.
이어 주민화합한마당을 열고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수강생들이 1년 동안 준비한 작품을 선보였다. 특히, 수강생들이 발표한 공연으로는 색스폰, 라인댄스, 하모니카, 요가, 밸리댄스, 한국무용, 댄스 스포츠, 주니어 댄스 등으로 총회에 참석한 주민들에게 흥겨음을 선사하였다.
전해천 회장은 “주민총회를 통해 내년도 마을 의제를 결정하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신방동의 발전을 위해 주민들과 화합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원진 신방동장은 “이번 행사를 위해 노력하신 주민자치회에 감사드린다”며 “주민총회를 통해 선정된 의제들이 잘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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