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 김용우 기자] 국민의힘 신임 대전시당 위원장에 이은권 전 국회의원(중구 당협위원장)이 선출됐다.
이 전 의원은 내년 대전 지역 지방선거를 이끌고 대여 투쟁, 투명한 공천 관리 등 총괄 책임자 역할을 맡게 됐다.
29일 국민의힘 대전시당에 따르면 이 전 의원은 이날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모바일 투표로 진행된 시당위원장 선거 대의원 투표에서 1위를 기록했다.
앞서 이은권 전 의원은 지난 23일 시당위원장 출마 선언을 통해 "다가오는 2026년 지방선거는 명운이 걸린 전쟁"이라며 "실패의 원인을 알고, 승리의 방법을 아는 사람은 바로 이은권이다. 대전의 명예를 되찾고, 국민의힘의 자존심을 지키겠다"고 말했다.
이 전 의원은 주요 공약으로 ▲정례 당정협의회를 통한 민생정책 집중 대응 ▲지역 현안을 신속히 해결하는 생활정책 라운드테이블 운영 ▲청년·여성·당협 등이 참여하는 열린 정책 네트워크 신설 ▲정기적인 당원 소통의 날 운영 등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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